요시노진구신궁 吉野神宮

요시노진구 신궁은 통치권을 되찾은 메이지 천황에 의해 세워졌으며 14세기 막부 타도를 위해 노력한 고다이고 천황을 모시고 있습니다. 넓은 경내에 깔려있는 고요한 분위기가 특징으로 요시노 를 방문할 때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요시노진구 신궁은 나라  요시노진구역 인근에 있습니다.

도쿄에서 출발하는 경우, 도카이도 신칸센을 타고 교토역 에서 내리세요.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30분입니다. 교토역에서 긴테츠선으로 환승해서 요시노진구역까지 1시간 45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경우, 긴테츠 미나미 오사카선 아베노하시역에서 기차를 타고 요시노진구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약 1시간 25분이 소요됩니다.

요시노산 궁은 메이지 천황의 지시에 따라 1889년 지어진, 비교적 역사가 짧은 새로운 신사입니다. 요시노진구 신궁은 14세기 천황 고다이고를 모신 곳입니다. 그는 황실의 권력을 약화시키고 위협했던 막부에 대항하여 치열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가마쿠라 막부를 무너뜨린 고다이고 천황의 성공은 아시카가 무사 가문의 반란으로 인해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고다이고는 요시노로 피신해 아시카가의 지원을 받는 교토의 북조와 대치하며 이른바 남조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얼마 가지 못하고 버려졌습니다. 고다이고 천황은 일본 역사에서 비극적인 인물로 여겨지지만 겐무 신정이라고 일컫는 2년 동안 일본 황실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메이지 천황은 특히 높게 평가했습니다.

지금의 신사는 1930년대부터 재건 작업이 시작되었으며 웅장한 노송나무 건축물은 주변의 숲과 조화를 이루며 평화로운 안식처를 만들어 줍니다. 이 신사는 북쪽 교토 방향을 바라보고 세워졌는데 고다이고 천황이 황실의 권위를 회복하고 교토로 다시 돌아가고자 했던 오랜 염원을 표현한 것입니다.

요시노진구 신궁은 접근성이 좋아 슈겐도 종교의 중심지 긴푸센지 사원 과 요시미스 신사 를 비롯한 요시노 다른 세계유산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고다이고 천황의 묘도 근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