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사원, 친근한 사슴과 거대한 부처상을 만날 수 있는 일본의 고도
오사카 
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나라 의 나라 역사기념물군은 수많은 사원, 신사, 궁궐과 원시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드넓은 공원과 사원 경내를 거닐며 8세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기분을 느껴보세요.
하이라이트
- 나라의 상징으로 유명한 다이부쓰덴 대불상을 보고 감탄해보세요
- 8세기 일본 정치의 중심이었던 헤이조궁을 방문해보세요
- 가스가야마 원시림에서 하이킹을 즐기세요
일본 사회에서 불교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아보세요
나라 는 710년부터 784년까지 일본의 수도였으며 천황은 헤이조궁 에 거처했습니다. 오늘날 이 지역은 당대의 건축을 온전하게 보여주는 기념비적 건물과 사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도다이지 사원 , 가스가타이샤 신사 , 고후쿠지 , 야쿠시지 사원 , 도쇼다이지 사원 , 간고지 사원 등 여섯 개의 사원과 신사, 예전에 천황이 살았던 고쿄, 가스가야마 원시림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일본 사회에서 불교가 맡았던 중요한 역할과 당대 황실과의 긴밀한 연관성을 알아보세요.
웅장한 목조 건축물에 모셔진 거대한 부처상을 구경하세요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유물은 도다이지 사원 의 대불상입니다. 14.98m에 이르는 동상으로 빛의 부처 비로자나불의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세상에 현존하는 최대의 목조 건축물인 본당에 모셔져 있습니다. 쇼무 천황(724~749)이 창건한 도다이지 사원 은 일본인과 해외에서 온 관광객 모두가 꼭 방문해야 하는 명소입니다.
오른손 손바닥을 앞쪽으로 올리고 왼손을 무릎에 둔 채 손바닥을 위쪽으로 향한 자세는 오른손으로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왼손으로 소원을 이루어주겠다는 약속을 상징합니다. 불상의 몸체는 세월이 흐르면서 여러 번 보수했지만, 토대의 연꽃잎 부분과 양쪽 무릎 부위는 처음 만들었을 때 모습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광활환 경내와 주변의 숲을 탐험해보세요
이곳에서 볼거리가 부족한 일은 없습니다. 야쿠시지 사원 의 동쪽 탑, 도쇼다이지 사원 의 간진화상, 가스가타이샤 신사 의 본당, 고후쿠지 의 5층 탑 등 여러 유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등산과 하이킹을 즐기는 분들은 수 세기 동안 그대로 유지된 가스가야마 원시림을 통과하는 10km 등산로와 주변의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오시는 길
도쿄에서 가는 경우 도카이도 산요 신칸센을 타고 교토역에 내립니다. 긴테쓰 교토선으로 환승해 급행열차를 타고 긴테쓰나라역에서 내립니다. 여기에서 도보로 이동하거나 택시를 타면 근처 관광지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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