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홋카이도 홋카이도의 광야에서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겨보세요. 산맥과 호수를 풍경으로 삼는 홋카이도에서 다양한 음식과 문화에 푹 빠져보세요.
홋카이도의 자연에서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겨보세요. 산과 호수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다양한 음식과 고유문화에 푹 빠져보세요.
오시는 길
홋카이도로 가는 가장 빠른 수단은 항공편입니다. 도쿄에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까지 항공편으로 90분 정도 소요됩니다. 도쿄에서 열차를 이용하면 8시간 정도 걸립니다. 도쿄에서 JR 도호쿠/홋카이도 신칸센을 타고 신하코다테호쿠토까지 이동한 후, 호쿠토 특급 열차로 환승하면 삿포로에 도착합니다. 혼슈에서 삿포로 외곽의 항구까지 가는 페리호를 이용하면 시간이 다소 걸리긴 하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니가타, 오아라이(이바라키현), 센다이, 나고야, 마이즈루(교토부), 쓰루가(후쿠이현)에서도 홋카이도행 페리호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놓치지 마세요
- 스키 애호가의 천국 니세코, 루스쓰에서 스키 즐기기
- 홋카이도 라벤더 농장의 구릉지 방문
- 신선한 성게와 스시, 멜론과 옥수수 및 아이스크림 등의 특산품 맛보기
- 홋카이도 국립공원의 순수한 자연 즐기기
지역별 홋카이도 탐색
홋카이도의 트렌디한 여행지
현지 특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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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 카레
수프 카레는 입맛을 돋우는 수프 형태의 카레입니다. 호박, 오쿠라, 연근 등 온갖 종류의 제철 채소가 가득한 매콤한 요리를 만나보세요. 와규 소고기에서 홋카이도 게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육류와 해산물을 넣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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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라멘
하코다테 라멘은 돼지고기나 닭고기 육수와 같은 전통 방식의 국물을 기본으로, 미역이나 다른 해산물을 넣어 어촌인 하코다테의 개성을 드러내는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이 지역 라멘은 담백하고 기름기가 덜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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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히로 부타동(돼지고기 덮밥)
현지 인근에서 공수한 돼지고기를 잠깐 숙성해 본연의 감칠맛을 끌어낸 뒤, 그릴에 구워 홋카이도산 쌀밥 위에 얹어냅니다. 홋카이도 천연의 풍미를 선보이는 단순한 요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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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해산물
일본하면 해산물이라, 전국 어디서나 음식 메뉴에는 해산물이 당연하다는 듯 올라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재료를 가장 다양하게 즐기려면 단연 홋카이도로 향해야 합니다. 게와 가리비, 성게, 오징어, 연어 등 일본의 북쪽 섬에는 이 지역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별미 해산물이 차고 넘칩니다. 종류별로 조금씩 모두 맛보려면 가이센동을 주문하세요. 갖가지 신선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종류별로 담아 밥 위에 얹어주는 덮밥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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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리 나베
홋카이도의 이시카리강은 물살을 타고 헤엄치는 연어로 유명합니다. 이시카리 나베는 이곳의 맛있는 연어에 현지에서 기른 감자와 다양한 제철 재료를 다시마와 미소를 우려서 만든 국물에 익혀 먹는 음식입니다. 모든 재료를 점토로 빚은 냄비에 넣고 보글보글 끓여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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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란 야키토리
이 지역은 1930년대에 돼지 농장이 번성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많은 야키토리 전문점 메뉴에도 무로란 야키토리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무로란 야키톤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런 이름이 붙은 연유는 육즙이 풍부한 돼지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꼬치에 끼운 다음 그릴에 굽는 조리 방식이 닭꼬치 구이인 야키토리 만드는 법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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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이 야키토리
야키토리는 대부분 평범하고 잘 알려진 닭고기 부위를 사용하지만, 비바이는 내장과 염통, 간을 고집합니다. 꼬치 몇 개만 맛을 보시면 그동안 대체 무엇을 놓치고 살았던가 하며 통탄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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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라멘
진한 맛의 미소 국물에 면을 담고 버터와 옥수수, 숙주, 돼지고기를 얹어 내놓는 이 음식은 겨울철 차게 식은 몸을 데워주는 데 일품입니다. 삿포로는 물론 홋카이도 나머지 지역 전체에서 라멘집이라면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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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가니
게가니는 털게의 일본 이름입니다. 회로도 먹고, 찌거나 구워서도 먹는데 살이 무척 달고 연합니다. 게가니는 홋카이도 전역에서 스시, 도시락이나 전골 요리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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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로 갓테동
구시로 와쇼 수산시장에서는 쌀밥 한 그릇을 사서 시장 안의 매대를 돌아다니며 신선하고 적당한 가격대의 해산물을 원하는 만큼 담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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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츠크해산 임연수어
임연수어는 일본어로 홋케라고 부르며, 오호츠크해의 차가운 물에서 서식합니다. 풍미가 깊고 육즙이 풍부한 홋케는 회로도 먹고, 데치거나 구워 레몬과 간장을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지방 함량이 높아 흰 쌀밥의 반찬으로도, 반주를 곁들였을 때 안주로도 무척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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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
양고기와 채소를 썰어 볼록한 불판에 구워 먹는 일본식 양고기 요리를 소개합니다. 여러 명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함께 구워 드세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대단히 맛있답니다. 이 요리의 이름은 물론 징기스칸에서 따왔습니다. 일본인들은 양고기 하면 곧 몽골이라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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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리 멜론
유바리의 온실에서 재배하는 개량된 멜론은 완벽하게 둥글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합니다. 이보다 더 맛있는 멜론은 아마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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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와 라멘
아사히카와 라멘은 국물 위에 기름을 띄운 간장 라멘입니다. 얇고 단단한 질감의 구불구불한 면발이 식감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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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누 전통 수공예품
일본 열도 최북단에 위치한 섬 홋카이도에는 아이누라는 토착 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자연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신념으로 품고 살며, 세상 만물에 신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민족입니다. 한때 사냥과 낚시, 채집 등으로 생활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칼이나 의류 등 여러 가지 아름다운 물건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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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부타니 트레이
부드러운 나선형, 다이아몬드 모양의 눈, 가시와 물고기 비늘 같은 아이누 문화 고유의 전통적 모티프가 돋보이는 수공예 나무 트레이입니다. 모든 작품은 섬세한 세공으로 나뭇결이 돋보입니다. 아이누의 청년들은 반지를 끼는 대신 사랑의 징표를 조각했는데, 니부타니 트레이도 그러한 풍습의 일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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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부타니 나무껍질 옷감
난티나무 또는 일본 참피나무 껍질에서 실을 잣고 엮어서 독특한 직물을 생산합니다. 고장의 기모노, 작업복, 액세서리에 사용되고 내구성과 통기성이 좋은 이 천연 직물은 자연이 선사하는 고어텍스라 할 수 있습니다. 니부타니 나무껍질 옷감은 수백 년 동안 아이누 가정에서 흔히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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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모의 목각 곰
홋카이도 소도시 야쿠모의 농부들은 눈 때문에 겨울에는 일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1924년부터 지루함도 달래고 수입도 올리기 위해 ‘기보리 구마’라는 목각 곰을 기념품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연어를 물고 있는 목각 곰은 홋카이도의 상징적인 기념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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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타 인형
혹시 볼타 인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볼트와 너트, 워셔 등의 부품을 용접해 만든 인형으로. 홋카이도 철의 도시 무로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5cm 높이의 볼타 캐릭터는 100가지에 달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군벌, 음악가, 가수, 테니스 선수, 다도 전문가, 천문학자, 사상가 등 온갖 자세가 돋보이는 귀여운 인형을 구경해보세요.
계절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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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눈이 녹으면 홋카이도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홋카이도는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벚꽃도 상당히 늦은 시기인 5월이 되어야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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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홋카이도의 여름은 라벤더의 계절입니다. 이외에도 수십 가지 다른 꽃 축제가 열립니다. 오랫동안 산에 쌓여 있던 마지막 눈이 다 녹고 나면 하이킹, 마운틴 바이킹, 래프팅 등 녹음이 우거지는 계절의 아웃도어 스포츠에 도전할 기회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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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을에는 시내의 근사한 일루미네이션과 국립공원의 다채로운 빛으로 물든 단풍을 구경하세요. 홋카이도에서 나는 다양한 제철 농산물을 갓 수확해 신선할 때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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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홋카이도는 일본에서 스키와 동음이의어처럼 통합니다. 니세코나 루스쓰, 후라노 리조트의 슬로프에서 갓 내린 눈 위로 시원하게 미끄러지는 경험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삿포로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겨울 눈 축제가 열립니다. 거대한 눈과 얼음 조각이 장관을 이루어 매년 수천 명의 인파가 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