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구시로 & 홋카이도 동부 Nature in the raw

오누마 준(準)국립공원과 오누마호 주변 산책. 홋카이도의 국립공원 6곳 중 3곳이 이 광활하고 외딴 일본의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여행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죠.

홋카이도 동부에 있는 5개의 공항을 이용하 시면 편리합니다. 재팬 레일 패스 를 구매하시면 삿포로를 비롯한 기타 주요 도시에서 일본 각지로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오비히로 와 몬베쓰: 도카치 오비히로 공항과 오호츠크 몬베쓰 공항에는 도쿄로 가는 직항 노선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구시로 습원 과 아칸마슈 국립공원 : 구시로 공항에는 지토세(삿포로)와 도쿄로 가는 직항 노선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아바시리 지역과 시레토코 지역: 메만베츠 공항에는 지토세(삿포로)와 도쿄로 가는 직항 노선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아칸마슈 국립공원 과 시레토코 지역: 나카시베츠 공항에는 지토세(삿포로)와 도쿄로 가는 직항 노선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겨울이 오면, 오호츠크 해안에서 쇄빙선에 몸을 싣고 여행을 떠나보세요. 몬베쓰에서 우토로까지 수 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안을 따라 떠 있는 유빙의 모습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장관입니다. 시레토코 국립공원 의 얼어붙은 호수에서 즐기는 스노슈 하이킹이나, 우토로의 얼음 다이빙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합니다.

겨울이면 마슈 국도를 타고 가와유 온천 으로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얼어붙은 굿샤로호와 마슈호 에 모여드는 큰고니를 만날 수 있답니다. 아칸마슈 국립공원 을 더 탐험하거나 남쪽의 구시로 습원으로 향하세요. 구시로 습원은 수백 마리의 일본 붉은관두루미가 모여드는 곳입니다.

따뜻한 계절에는 메만베츠나 나카시베츠에서 시레토코 국립공원 을 돌아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가다 보면 노쓰케 반도 , 후렌호, 노삿푸미사키곶의 멋진 전망과 조류에 감탄하실 거예요. 내륙으로 방향을 틀어 아칸마슈 국립공원 으로 향하는 것도 좋겠죠. 아름다운 아칸호가 내려다보이는 온천에 몸을 담그기 전에, 마슈호 주변의 황홀한 풍경과 공원 동쪽에 위치한 가미노코이케 연못의 고요한 푸른 물빛을 감상하는 걸 잊지 마세요.

여행의 끝이 보이시나요? 큰길을 따라 그림 같은 온네토호를 지나 도카치 평야로 가세요. 꽃이 만발한 정원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오비히로 근처의 도카치가와 온천에 몸을 담그고 활기를 되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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