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오사카 마음과 마음이 함께 어울려 화려함 속에 즐길 거리로 가득한 도시 오사카

이와 오코시

이와 오코시는 좁쌀과 설탕으로 만든 과자입니다. 오사카에서는 1185년부터 이 과자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일본식 강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팔백 년의 역사가 깃들었습니다.

오코노미야키

오코노미야키는 일종의 일본식 부침개입니다. 잘게 썬 양배추와 밀가루, 달걀, 육수(다시)로 반죽해 직원이 눈앞에서 조리해주거나 손님이 알아서 조리해 먹도록 재료만 두고 갑니다. 후자가 훨씬 재미있죠. 고명과 조합할 재료가 긴 목록으로 제공됩니다. 그중 가장 보편적인 선택지는 돼지고기와 새우, 문어, 치즈 등입니다.

다코야키

잘게 자른 문어 조각과 절인 생강, 쪽파를 반죽에 섞어 전용 틀에 넣고 굽습니다. 동그란 공 모양으로 구워져 나오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오사카의 정통 별미인데 우스터 소스와 생강, 김가루를 올려 먹습니다.

오사카 곤고 대나무 발

대나무 발은 헤이안 시대(794~1185) 이전부터 있던 물건입니다. 처음에는 황궁 내부나 귀족의 저택에서 주로 쓰였습니다. 오사카 곤고 스다레는 정교하게 제작한 우아한 발로, 오사카 인근의 곤고산 기슭에서 베어온 고급 대나무로 만들어 일본 특유의 미적 감각과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카이 날붙이

사카이 하모노는 사카이와 오사카 지방에서 망치로 두드려 만든 칼입니다. 전통적인 대장장이 기법을 사용해 만들며, 튼튼하고 가장자리의 모양이 훌륭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봄

현 내 모든 공원과 대로를 뒤덮는 분홍빛 벚꽃이 바다를 이루고, 오사카성 및 요도가와 강변공원, 오사카 조폐국의 이름난 풍경이 본격적으로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여름

축제 분위기와 다양한 야외 오락거리가 더운 여름의 숨 막히는 열기를 잠시 잊게 해줍니다. 다양하게 열리는 불꽃놀이 축제가 밤하늘을 밝게 비추며 오사카 제일의 축제인 텐진 마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의 남쪽에 위치한 해변도 인기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가을

여름 내내 기승을 부리던 습기가 잦아들고, 나뭇잎이 불타는 듯한 빨간색으로 변해 야외 모험을 즐기는 이에게 근사한 배경이 되어줍니다. 미도스지 퍼레이드 때면 오사카의 넓은 대로를 따라 악대의 화려한 행렬이 이어집니다.

겨울

명절을 전후해 일루미네이션이 도심 지역을 밝히고, 연말 축제가 본격적으로 서막을 올립니다. 오사카 국제 여성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러너가 모여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