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 과거로의 여행

천년의 역사를 싣고 시코쿠를 달리는 열차 여행

옛날 도쿠시마에는 여자아이의 행복과 건강을 비는 전통 축제인 히나마쓰리(3월 3일) 즈음이 되면 도시락을 가지고 산과 들로 놀러 나가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시코쿠 만나카 센넨모노가타리는 이 옛 풍습을 재해석한 관광 열차입니다.

 일본의 전통 민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인테리어와 시코쿠의 사계절을 콘셉트로 꾸며진 외관은 과거를 여행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레트로한 분위기의 기차 안에서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이야 지역의 비경과 천년의 이야기를 간직한 역사 경관을 보고 엄선된 현지 식자재로 만든 오색찬란한 요리를 만끽해 볼 수 있습니다. 지역민들의 정성이 담긴 토속주와 안주, 공예품 등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즐길 거리도 풍성합니다.

운행 구간은 가가와현 다도쓰역에서 도쿠시마현 오보케역 사이를 1일 1회 왕복하는 코스로 시코쿠 산지를 가로지르는 도산선의 중심부를 달리게 됩니다. 정차역마다 반겨주는 지역민들과의 만남 으로 일반 열차와는 다른 특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오사카역에서 신칸센을 타고 오카야마역까지 약 50분 이동 후, 전철로 갈아타고 다도쓰역까지 약 50분. / 다카마쓰 공항에서 다카마쓰역까지 리무진버스로 약 40분, 다도쓰역까지 전철로 약 30분.

시코쿠 여객철도 주식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