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마의 작은 교토 ‘성하마을 이즈시’
기모노가 어울리는 역사와 전통의 거리
효고현 이즈시는 이즈시성 아래에 바둑판 모양으로 정비됐던 성하마을입니다. 옛 거리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국가의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선정됐으며, 옛날에 다지마 지방에 속했기 때문에 ‘다지마의 작은 교토’로도 불립니다.
거리 곳곳에 역사와 전통이 숨 쉬는 이즈시는 기모노가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약 170종류 중에서 고른 기모노로 갈아입고, 37개의 주홍색 도리이가 늘어선 이즈시성을 산책하거나 마을의 상징인 대형 시계탑 ‘신코로’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색다른 일본 여행의 추억이 될 것입니다. 1708년에 창업한, 붉은 토벽이 눈길을 끄는 전통 있는 양조장 ‘이즈시 주조’의 대표적인 사케 브랜드 ‘사사즈루’와 이즈시 명물인 메밀국수를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901년에 문을 연 오랜 역사의 ‘이즈시 에이라쿠칸’에서는 가부키, 라쿠고, 교겐 등 전통예능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이 없는 날에는 무대가 회전하는 신기한 내부 장치를 견학할 수도 있습니다.
이즈시까지는 기노자키 온천에서 버스로 1시간이면 도착합니다.
오시는 길 : 신오사카역에서 에바라역까지 급행열차 '고노토리'로 약 2시간 30분, 다쿠안데라 출구 버스정류장에서 젠탄 버스로 약 20분 소요됩니다. 하차 후에는 도보 약 5분 소요됩니다.
성하마을 이즈시 기모노 체험(이즈시 관광 협회)
주소 |
104-7 Uchi-machi, Izushi-cho, Toyooka-shi, Hyogo-k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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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시간 | 약 3시간~ |
URL |
https://visitkinosaki.com/tour-packages/izushi-kimono-ren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