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전통을 이어온 가고시마 고구마 소주 양조장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 방식으로 빚어낸 고구마 소주의 주조 과정을 견학하고 무료 시음도 할 수 있습니다.

가고시마는 예로부터 고구마를 이용해 소주를 빚어왔으며, 가고시마     현 내에서만 100곳이 넘는 양조장에서 1,500     종류의 고구마 소주를 생산할 만큼 가고시마를 대표하는 특산품입니다. 
겨울에도 따뜻한 가고시마는 술의 변질을 막기 위해 알코올 도수를 높이는 증류법을 이용해 술(소주)을 만들었는데 쌀 대신 가고시마에서 생산량이 높은 고구마를      이용하여 고구마 소주를 만들었습니다.

가고시마에서 규모가 큰 소주 공장인 사쓰마 주조     (메이지구라)는 메이지 시대(1868-1912)부터 사용 중인 소주 저장고입니다.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전통 방식에 따라 소주는 손으로 빚어내며, 여전히 항아리를 사용하여 제조하고 있습니다. 
주조 과정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생산 시즌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견학과 무료 시음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전통 도구가 전시되어 있어 자유롭게 돌아보며 견학도 가능한 고구마 소주 양조장 입니다.

오시는 길：하카타역에서 가고시마 중앙역까지 신칸센으로 90분, 가고시마 중앙역 앞에서 버스로 약 120분.

사쓰마주조 (메이지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