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큐 왕국을 엿볼 수 있는 세계유산 슈리성에서의 전통과자 체험

오키나와 슈리성의 옛 귀빈실에서 계절별 과자를 맛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체험

슈리성 안에 있는 옛 귀빈실 ‘슈리성 차야’에서는 류큐 전통과자와 산핀차(재스민차)를 맛보며 전통의상을 입은 직원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나보루’, ‘쿤펜’, ‘친스코’, ‘토간즈케’, ‘코과시’ 등 다양한 과자 중에서 계절에 따라 4종류의 과자를 맛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체험입니다.
‘하나보루’는 에도 시대(1603~1867년)에도 먹을 수 있었던 구운 과자이지만, 칼집을 넣은 섬세한 형태는 오키나와에만 남아있어 눈으로도 즐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쿤펜’은 사절을 접대하거나 제사에 사용되는 고급 과자로 씹는 맛과 고소한 참깨의 풍미가 조화로우며, ‘코과시’는 음력 설날을 축하하기 위해 차와 함께 제공되던 과자입니다.
오키나와의 선물용 과자로 잘 알려진 ‘친스코’는 류큐 왕국 시대(1429년~1879년)부터 만들어진 역사 있는 과자로, 과거에는 국화꽃 모양이었지만 지금은 먹기 좋게 길쭉한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세계유산 슈리성을 산책하며 만나는 케이즈자・요모츠자. 이 건물 내부에 있는 ‘슈리성 차야’ 귀빈실에서 다양한 전통과자와 차, 그리고 경치가 어우러진 각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오시는 길 : 하네다공항에서 나하공항까지 2시간 50분, 나하공항역에서 슈리역까지 전철(유이레일)로 30분, 슈리역에서 슈리성 공원까지 도보로 5분 소요됩니다.

슈리성 전통과자 체험(오키나와 추라시마 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