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 에히메현과 고치현의 절경을 즐기며 자연의 역사를 만나다 설레이는 모험과 흥미를 선사하는 아시즈리 우와카이 국립공원
시코쿠 에히메현, 고치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시코쿠에서는 일 년 내내 온화한 기후, 우뚝 솟은 산, 영원히 잊지 못할 해변, 고요한 호수, 푸른 숲 등 놀라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시코쿠에서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지역은 아마도 에히메현과 고치현일 것입니다. 광활한 초원, 푸른 석호, 이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인 우와카이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타이메시(도미 밥)’와 신선한 생선회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양가 높은 시코쿠의 향토 건강식 타이메시(도미 밥)
광활하고 놀라운 자연의 보고, 아시즈리 우와카이 국립공원
시코쿠 섬 남서부의 끝자락, 고치현과 에이메현에 걸쳐 있는 아시즈리 우와카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에코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자연 광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공원의 끝자락에 있는 아시즈리 곶은 광활한 태평양으로 이어지며, 뒤편으로는 화강암 절벽이 무성한 온대림으로 펼쳐집니다.
사진 출처: 오츠키 관광협회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강, 치솟은 화강암 협곡, 완만한 산봉우리도 장관이지만, 이 공원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은 해안선과 대해원이 이루고 있는 풍경입니다. 약 3천평에 달하는 이 공원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이 곳만의 독특한 특징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마치 해변 미술 박물관에 있는 자연 조형물과도 같은 매력적인 바위들을 둘러보고, 거친 바다 위 푸른 절벽과 들쭉날쭉한 암초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와카이해로 나가면 수평선을 향해 멀리 뻗어 있는 신비로운 섬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다이빙을 추천합니다. 형형색색의 산호초, 수많은 물고기, 기타 여러 해양 생물, 우아한 붉은바다거북 등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다양한 동식물과의 만남으로 일본 자연의 역사 탐험
아시즈리 우와카이 국립공원은 아주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스노클링과 다이빙으로 바닷속과 해안을 따라 열대어와 매혹적인 생물로 가득한 풍부한 생태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수중 볼거리 중에서도 놓칠 수 없는 것은 바로 이 지역에 생식하는 산호입니다.
사진 출처: Tosashimizu Geopark Tatsukushi Visitor Center Uminowa
이 아름다운 산호 집단은 수중 화단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운이 좋은 날은 해안에 가끔씩 나타나 다이버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붉은바다거북을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Tosashimizu Geopark Tatsukushi Visitor Center Uminowa
바다에서 떨어진 곳에서는 겁이 많은 일본 사슴과 장난기 많은 짧은꼬리원숭이 등 다양한 포유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공원은 동물뿐만 아니라 수많은 식물종들이 풍부한 자연 다양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수많은 산비탈에서는 우뚝 솟은 피세아토라노와 함께 일본 금송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아케보노 진달래 군락을 보기 위해 모여 들고 있으며, 이 곳의 아름다운 분홍빛깔에 매료되곤 합니다.
아시즈리 곶과 그 너머의 해안 절경
넓게 펼쳐진 군도, 거친 해변, 이국적인 해양생물 등이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아시즈리 우와카이 국립공원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아름다운 해안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공원의 해안 명소 중 가장 유명한 아시즈리 곶은 시코쿠의 최남단입니다. 광활한 태평양이 눈앞에 펼쳐져 마치 세상의 끝을 맞이하는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실제로 이 유일무이한 뷰포인트에서는 지구의 곡률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아시즈리 곶은 꼭 바다가 아니라도 마음을 치유해 주는 곳입니다. 아시즈리 곶은 바위가 많은 명소로써 절벽에는 10만그루가 넘는 동백꽃 덤불로 가득하며, 곶의 끝부분에만 6만그루 이상의 꽃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 밖에도 거친 바위 조형은 계속 이어집니다.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안선과 암석들의 보호를 받아 잘 보존된 신비로운 만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파도가 잠잠해지면 바위 조형은 햇빛을 받아 시시각각 색채을 바꿔 새로운 얼굴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나메토코 계곡에서 즐기는 스릴만점 어드벤처
시코쿠 지역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곳 중 하나는 나메토코 계곡입니다. 어드벤쳐 관광지로써 인기를 끌고 있는 이 계곡은 매끄러운 화강암 바위와 용솟음치는 물살이 특징으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완벽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사진 출처: Matsuno Town Hall
캐니어닝(canyoning)은 구명조끼와 헬멧을 착용하고 물 안팎에서 협곡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입니다. 미끄러운 암벽 표면을 오르고, 폭포를 타거나 워터슈트를 타고 내려갈 수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꼽는 이 캐니어닝의 하이라이트는 일본 100대 폭포 중 하나로 뽑힌 유키와 폭포에서 즐길 수 있는 천연 슬라이딩입니다.
캐니어닝(canyoning)은 경험자뿐만 아니라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어드벤쳐 체험입니다. 조금 더 릴랙스한 액티비티를 선호한다면 산책코스로 눈을 돌려 볼 수 있습니다. 나메토코 계곡 위 아래로 이어지는 수 킬로미터의 아름다운 산책로는 사방이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습니다. 특히나 나뭇잎이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은 산책을 좋아하는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기입니다.
사진 출처: Matsuno Town Hall
다쓰쿠시 글래스 보트와 말린 생선 ‘소다부시’ 깎기 등 흥미로운 체험
에코 투어리즘의 인기 관광지인 시코쿠는 바다, 육지를 막론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독특한 전통 체험들이 많이 있습니다. ‘소다부시’는 고치현에서 가장 유명한 산업 중 하나로, 지역 주민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말린 생선을 깎아 온 일을 일컫습니다. 작업소에 방문하여 전통 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직접 만든 생선을 집으로 가져가 실제 요리에 사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 주는 깎은 말린 소다부시
이 지역의 바다 속에는 다양한 미지의 생물과 보호가 필요한 여러 생물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글래스 보트 투어로 만나 볼 수 있는 이 지역 산호는 단단한 산호에 비해 손상에 취약하므로 각별한 보호가 필요합니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탐험을 하고 싶다면, 가이드 투어를 통해 다이빙이나 스노클링 강사의 지시에 따라 관찰의 기회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운영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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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아시즈리 우와카이 국립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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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https://www.env.go.jp/en/nature/nps/park/ashizuri/index.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