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 Hiker
여행 중 저절로 카메라가 향해지는 풍경과의 만남.
일본의 북쪽, 도호쿠의 자연은 세계를 여행하는 Nature Hiker에게 사계절의 다채로운 풍경과 만날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느리게 걷기. 자, 출발!

여행을 하다 좋은 풍경을 만나면 저절로 카메라를 들게 됩니다. 일본 열도의 북쪽에 위치한 도호쿠 지방은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Nature Hiker 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사계절에 걸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지역입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즐기는 도호쿠 느리게 걷기.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1일째

끝없이 펼쳐지는 자연의 매력 도호쿠의 핫코다산에서 즐기는 가을 단풍

 

오이라세계류(조시오타키), 오이라세계류 호텔 체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도호쿠를 여행하는 은아씨가 방문하였습니다. 도호쿠 느리게 걷기 프로젝트 그 첫째날. 은아씨가 걸었던 길을 따라 가을을 온전히 품은 핫코다산을 소개합니다.

 

 

도쿄역에서 도호쿠 신칸센을 타고 북쪽으로 달려 약 3시간, 신아오모리역에 도착합니다. 역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거리를 달리면 많은 일본인들이 사랑하는 핫코다산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도와다, 핫코다 지역은 때묻지 않은 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어 웅대한 모습을 자랑하는 국립공원입니다.

 

핫코다산 가이드 클럽의 멤버인 마키노상에 의하면 ‘핫코다산’은 여덟 개의 어깨를 나란히 한 산봉우리와 습지를 합쳐서 부르는 통칭이라고 합니다. 겨울에는 새하얀 설원, 봄에는 눈이 녹음과 동시에 기다렸다는 듯 반갑게 인사를 하는 고원의 꽃들. 여름에는 푸르른 습지가 진한 녹음의 향기를 자랑하는 등, 핫코다산에서는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 여행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핫코다산 입구에 도착하면, 산정상공원역을 향해 로프웨이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알록달록 물든 핫코다산의 단풍이 눈 밑에 펼쳐져 마치 공중산책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도호쿠의 가을에 순식간에 마음이 사로잡혀 버립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끝없이 펼쳐지는 핫코다산과 맑고 파란 하늘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신선한 산정의 공기는 자유로운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자연에 몸과 마음이 저절로 치유됩니다.

 

전망대에 올라간 후에는 산정상공원역을 기점으로 하는 “핫코다 고드라인”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드는 영어로 표주박이라는 뜻으로, 코스가 표주박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이런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핫코다 고드라인에는 1.0km를 약 30분에 산책할 수 있는 코스와 1.8km를 약 60분에 산책할 수 있는 코스가 있고, 잘 닦인 산책로이기 때문에 걷기 편해서 트레킹 초보자는 물론, 가족이 함께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코스 주변의 습지에서 다양한 고산식물을 관찰 할 수 있으며, 가을에는 붉게 물든 풀잎과 단풍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절경을 만끽한 후에는 가야노 고원에 있는 식당 호키바(箒場)에서 아오모리 명물인 생강 된장 오뎅과 구워서 말린 정어리로 육수를 낸 이와시보시 라멘 등을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강 된장 오뎅은 1940년대에 겨울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 손님들의 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하려고 아오모리 역 주변의 한 포장마차 주인이 오뎅의 양념장으로 된장에 생강을 갈아 넣은 것이 인기를 얻어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와시보시 라멘은 아오모리 근해에서 잡힌 신선한 정어리로 육수를 내어, 고소함과 풍부한 바다의 향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생강의 파워와 따뜻한 라멘으로 에너지를 보충한 후에는 다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자동차로 아오모리시의 도와다호 사이를 연결하는 핫코다, 도와다 골드라인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와서 “누마메구리노코미치(늪을 둘러볼 수 있는 작은 산책로)”를 향해갑니다.

 

핫코다산 산기슭에는 쓰타나나누마라고 불리는 일곱 개의 늪(쓰타누마, 가가미누마, 쓰키누마, 나가누마, 스가누마, 효탄누마, 아카누마 )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아카누마 이외의 여섯 개의 늪을 연결한 약 3km의 “누마메구리노코미치”는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나무 틈새로 들이비치는 부드러운 햇살을 받으며 빨강, 노랑, 초록으로 선명하게 물든 단풍의 터널을 걷고 있으면 자연이 더욱 가깝게 느껴집니다. 자연을 만끽하며 걷다보면, 쓰타누마에 도착합니다.

 

 

쓰타누마 일대는 너도밤나무의 원시림이 펼쳐져 있습니다. 너도밤나무는 가을이 되면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붉게 물듭니다. 바람이 일지 않는 쓰타누마의 수면에 비춰진 새빨갛게 물든 산줄기를 보고 있으면, 무심결에 숨을 죽이게 됩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은 관광용 포스터에도 여러 번 실린 장소로, 많은 사람을 매료시킵니다.

 

짧지만 깊은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자연의 모습은 정말 환상적인 것 같습니다.

 

자연을 만끽한 하루가 끝나갑니다.
도호쿠의 자연은, 이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내일 하루가 기대됩니다.

 


2일째

맑게 흐르는 계류에 감도는 힐링의 세계 일상에서 벗어나 즐기는 짙은 녹음과 청아한 시냇물 소리

 

오이라세계류(조시오타키), 오이라세계류 호텔 체험

일본의 때 묻지 않은 자연이 남겨져 있는 도호쿠로의 여행. 풍성한 숲을 품은 채 유유히 흐르는 오이라세계류와 그 지역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숙박시설인 호시노 리조트 오이라세계류 호텔까지. 그 두번째 여행을 소개하겠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폭포와 기암, 뛰어난 경치를 품은 채, 도와다호부터 약 14km에 걸쳐 여울, 심연, 급류, 완류로 다양하게 변화하며 흐르는 오이라세계류는 일본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바닥까지 보일 정도로 맑은 계류는 나뭇가지와 잎 사이로 내리쏟아지는 햇살로 인해 더욱 빛나 보입니다.

 

계류 변에는 산책로가 잘 닦여 있어, 높낮이 차이가 거의 없으므로 트레킹 초보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강물이 흐르는 소리, 새의 지저귐과 벌레소리, 나무와 땅의 향에 기분이 저절로 좋아집니다. 하류에서 상류 쪽으로 계류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몸과 기분이 힐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이라세계류의 또 다른 매력은 이곳에 생식하는 300종 이상의 이끼들입니다. 천연 댐과 같은 역할을 하는 도와다호가 오이라세계류로 흘러나오는 물의 양을 조절하여, 일정한 수분공급과 습기가 생식조건에 꼭 필요한 이끼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푸르른 이끼가 주변 일대를 덮은 모습은 마치 윤기가 흐르는 부드러운 카펫과도 같습니다.

 

 

 

 

이런 오이라세계류의 이끼에게 마음을 빼앗긴 사람이 바로 이곳의 가이드인 오키타 다카시상입니다. 전 프로레슬러라는 독특한 경력을 지닌 오키타상은 “고케다마(이끼 볼)” 공방을 운영하면서 오이라세계류의 매력을 세계에 전하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오키타상의 공방에서는 약 30분에 걸친 이끼 볼 제작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 2시간에 걸친 표주박 램프 제작(사전 예약 필수) 프로그램도 있으니, 오이라세계류 여행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 가져가고 싶은 분은 도전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키타상의 설명을 따라 루페를 들여다보니, 곱고 앙증맞은 오이라세계류의 이끼들의 세상이 펼쳐집니다. 섬세하면서도 하나하나 다른 개성을 지닌 이끼들을 직접 보고 만지는 사이에 어느덧 이끼의 매력에 푹 빠져버립니다.


 

 

조용한 계류를 거슬러 올라가면 오이라세계류의 인기 장소인 “조시오타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이라세계류에는 크고 작은 폭포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최고의 크기를 자랑하는, 오이라세계류의 본류가 흐르는 유일한 폭포입니다. 높이 약 7m, 폭 약 20m에서 흘러내리는 물의 양과 소리는 압권입니다. 박력 있는 폭포와 흩날리는 물보라를 배경으로 SNS용으로 멋진 사진을 찍어보는 건 어떨까요?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 내의 오이라세계류의 곁에 유일하게 서 있는 호텔 “호시노 리조트 오이라세계류 호텔”. 호텔 라운지 중앙에는 20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인 예술가인 오카모토 다로가 제작한 난로가 있습니다. 굴뚝 부분에는 오이라세계류의 자연을 모티브로 한, 우아하게 흐르는 계류와 새와 인간, 그리고 숲의 요정이 춤추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신비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라운지에서는 호텔의 인기메뉴인 “샘물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이름처럼 오이라세계류에서 솟아나는 물을 사용한, 청류의 흐름을 닮은 산뜻한 뒷맛이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기는 커피입니다. 샘물 커피에는 녹색의 귀여운 과자가 곁들여져 나왔습니다. 오이라세계류의 시원함의 상징인 “이끼 바위”를 이미지로, 말차를 사용한 머랭쿠키입니다. 말차의 조금 씁쓸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입안에 퍼지므로 커피에 겻들여 먹으면, 여행의 피곤이 눈 녹 듯이 사라집니다.

 

2017년 4월에 리뉴얼한 계류를 마주한 절경의 노천탕에 몸을 담그면, 핫코다산에서 솟아나는 온천수가 몸속부터 따뜻하게 합니다. 또한, 아오모리 특산품인 사과를 듬뿍 사용한 호시노 리조트만의 독특한 사과요리를 눈으로 즐기고 혀로 맛 볼 수 있습니다. 사과 콤포트에 파이 반죽을 올려 볼록하게 구워내어 진한 소프트크림을 곁들여서 먹는 따끈따끈한 애플파이는 꼭 맛보길 바랍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호시노 리조트 오이라세계류 호텔”에서 몸과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일본의 오모테나시를 직접 경험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구매 상황에 따라 요리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핫코다산에서 오이라세계류까지. 도호쿠에서 보내는 두번째 날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버렸습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도호쿠에서 태평양을 향해갑니다.

 

 


3일째

사진에서는 표현될 수 없는 아름다움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다네사시 해안에서의 체험

세번째 날은 아오모리현 동쪽으로 조금 더 멀리 이동하여 광대한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는 다네사시 해안을 산책합니다.

 

 

 

 

하치노헤 역에서 자동차로 35분 떨어져 있는 다네사시 해안 산책로의 기점인 아시게자키 전망대에서 출발합니다. 바다 쪽으로 돌출된 높직한 곳에 서 있는 전망대는 서양의 고성과 같은 멋이 있습니다. 현재는 “리쿠추 해안 국립공원”의 일부로 제정되어 있으며, “미치노쿠 시오카제 트레일”이라고 불리는 인기 있는 워킹 루트의 요소이기도 합니다. 전망대에서 태평양을 바라보면 끝없이 높이 솟은 가을의 하늘과 부드럽게 굽어 있는 수평선이 자아내는 웅장함에 마음을 빼앗겨버립니다.

 

 

아시게자키 전망대에서 내려와 산책로를 걷다 보면, 눈앞에 약 2km 이상이나 되는 모래사장이 펼쳐집니다. 모래사장에 서면,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태양이 수면에 반사되어 바다가 반짝반짝 눈부시게 빛납니다. 끊임없이 들리는 파도 소리와 뺨을 어루만지는 바람을 느끼며, 해안을 따라 드넓은 하얀 모래사장을 걷다 보면 시간이 멈춘 듯한 신기한 감각에 빠져듭니다.

 

 

수령 백 년의 소나무 가로수 “요도노 마츠바라” 또한 해안선과 평행하게 이어집니다. 깊은 주름이 새겨진 큰 나무가 조용히 무리를 이루어 사이좋게 서 있습니다. 모래사장을 빠져나와 요도노 마츠바라 산책로를 걷다보면, 나무줄기와 가지들 사이로 내리쬐는 햇볕이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요도노 마츠바라를 빠져나오면 다네사시 해안을 대표하는 경관인 다네사시 천연 잔디밭이 나옵니다. 염분을 싫어하는 천연 잔디가 군생하여 물가까지 퍼져있는 모습은 매우 드물며, 일본에서는 이곳에서만 유일하게 볼 수 있는 환경입니다. 하늘의 푸르름과 잔디의 초록의 절묘한 대조가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다네사시 천연 잔디밭 근처에는 다네사시 캠프장이 있습니다. 다네사시 해안 가이드인 다무라 마사미 씨에 의하면 요도노 마츠바라에서 주운 솔방울을 사용한 캠프파이어가 추천이라고 합니다. 솔방울은 기름기가 많고, 그 톱니형 모양이 공기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천연 점화제가 됩니다.

 

 

 

수령 백 년의 솔방울이 타닥타닥 타는 소리와 멀리서 들려오는 바다와 바람의 하모니를 들으며 불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여행 막바지의 충족감으로 마음이 저절로 따뜻해집니다.

 

 

다네사시 해안의 보름달이 뜨는 밤에는 달빛이 수면에 일직선으로 비쳐, 마치 달과 지상을 이어주는 듯한 빛의 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감귤류 중에서 가장 크고 감귤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자몽처럼 보인다고 해서, 다네사시 해안 근처에서는 이 현상을 “자몽 달”이라고 부릅니다.

 

깊고 푸른 밤, 환하게 빛나는 달빛을 받으며 도호쿠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냅니다. 위대한 자연을 몸으로 체험하고 가슴으로 느끼는 도호쿠 느리게 걷기는 깊고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백마디의 말과 백장의 사진으로는 표현될 수 없는 감동. 당신의 눈에 도호쿠를 직접 담아보세요.


여행 개요

도호쿠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로 가득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직접 보고 먹고 느끼며 경험하는 아오모리만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자유 여행가로서 세계를 누비는 은아씨의 3일간의 행복한 시간. 그 발자취를 따라 아오모리를 여행해봅시다.

Spot Details

  • ①핫코다산

    위치: 우편번호 030-0111 아오모리시 간스이자와 1-12 교통수단: 아오모리 역 앞 JR 버스 11번, 도와다호행 승차(소요시간 약 1시간), 핫코다 로프웨이 역 앞 하차 문의: 핫코다 종합 인포메이션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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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②조시오타키, 호시노 리조트 오이라세 계류 호텔  

    조시오타키 위치: 우편번호 034-0301 아오모리현 도와다시 오쿠세 교통수단: JR 하치노헤 역에서 JR 버스 “오이라세 호”로 약 1시간 50분, “조시오타키” 하차 (겨울철 운행은 확인 필수) / JR 아오모리 역에서 JR 버스 “미즈우미 호”로 약 2시간 25분, “조시오타키” 하차 (겨울철 운행은 확인 필수) 문의: 도와다호 국립 공원 협회 호시노 리조트 오이라세 계류 호텔 위치: 우편번호 034-0398 아오모리현 도와다시 오쿠세 도치쿠보 231 교통수단: 도호쿠 신칸센 하치노헤 역 또는, 신아오모리 역에서 무료 송영 버스(시간 확인과 예약은 필수), JR 버스 도와다호행 야케야마 정류소 하차 문의: +81-50-3786-1144(호시노 리조트 예약센터 해외 전용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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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③다네사시 해안  

    위치: 우편번호 031-0841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사메마치 교통수단: JR다네사시 카이간 역에서 도보 약 5분 문의: 다네사시 해안 인포메이션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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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송은아

 

1985.05.02 서울출신 여행가, 인플루언서.

전 세계를 누비며 세계 여행 경험을 공유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가이드북 집필, 유튜브, 블로그 운영 등 온, 오프라인 매체에 여행기를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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