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객실에서 포로토 호수를 감상. 우포포이와 연계
호시노 리조트가 홋카이도의 시라오이 온천에 호텔 ‘카이 포로토’를 2022년 1월 14일에 오픈합니다. 카이 브랜드가 홋카이도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호텔로, ‘포로토 호수를 품은 고깔 모양 지붕 온천과 작은 오두막 같은 숙소’를 콘셉트로 삼고 있습니다. 모든 객실이 호수에 접해 있어 눈앞에 펼쳐진 호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마치 호수와 하나가 된 듯한 기분으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숙소입니다.
시라오이 온천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식물이 만들어 낸 유기물이 함유된 모르(moor) 온천으로, 수많은 야생조류가 서식하는 홋카이도의 천연 삼림에 둘러싸인 포로토 호숫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숙소는 홋카이도의 원주민인 아이누족의 문화를 존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건축가 나카무라 히로시가 설계를 맡아 통나무로 지붕을 지탱하는 아이누족의 전통 가옥 양식을 토대로 지었습니다.
객실은 42개이고, 숙박객만 이용할 수 있는 ‘산카쿠노유’ 온천은 이곳 숙소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고깔 모양의 지붕을 가진 오두막 안에 있고 노천탕과 실내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 외부 손님도 이용할 수 있는 ‘마루노유’는 마치 동굴 속에서 온천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 돔 천장 형태의 실내탕으로 인근 주민들도 애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일치기 온천 이용료는 성인 1,500엔(시라오이 주민은 400엔), 숙박요금은 1박 28,000엔~(2인 1실 이용 기준 1인당 요금, 세금 포함, 조석식 포함)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호시노 리조트는 6월 28일에 홋카이도 시라오이 지역과 ‘파트너십 협정서’를 체결하여 시라오이 및 주변 지역과의 민족 공생 상징 공간인 ‘우포포이’ 관련 단체와도 연계하면서 아이누 문화를 존중하고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아이누 문화와 민족 공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협조해나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