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에신사 日枝神社

히에 신사는 아카사카  업무 지구와 나가타초 관공서 건물들 사이의 언덕 꼭대기에 있습니다. 도쿄 주요 사원 중 하나로, 아름답고 장엄한 산노 축제 와 도쿠가와 가문과의 연관성이 시선을 끄는 곳입니다.

서문으로 들어가면 선명한 색감의 붉은 도리이 터널을 통과하게 되는데, 이 자체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신사에 지하철 또는 택시로 편리하게 오실 수 있습니다.

신사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어 여러 역에서 접근이 가능합니다. 도쿄 메트로 난보쿠선과 긴자선 다메이케산노역에서 도보 3분 거리입니다.

대부분의 문헌에서 1478년 오타 도칸 장군이 히에 신사를 건립했다고 하나, 그 기원은 가마쿠라 시대(1185~1333)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성에서 통치를 시작하면서, 그가 바로 히에 신사의 수호자가 되었습니다. 1607년에는 신사가 성 밖으로 이전해 에도 시민들도 방문하고 참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868년 메이지 유신부터 그 이후까지 줄곧 히에 신사는 고쿄 의 수호 신사가 되었습니다.

신사에는 이치몬지 노리무네가 만든 「이토마키노타치(손잡이에 섬세한 실을 장식한 장검)」, 그리고 비젠 오사후네 나가미쓰가 제작한 메이지 천황의 검 등 일본에서 손꼽히는 국보와 보물이 다수 보관되어 있습니다.

6월 중순의 히에 신사에서는 에도 시대의 3대 축제 중 하나이자, 유일하게 고쿄 주변을 도는 축제인 산노 축제 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