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테공원 岩手公園(盛岡城跡公園)

20세기 초 모리오카성 터는 버려진 채 황폐한 상태로 남아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명한 조경가 나가오카 야스헤이가 나서서 성터에 다양한 화초와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만들어 이와테 공원을 조성했습니다.

모리오카역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고 이와테 공원에 갈 수 있습니다.

JR 도호쿠 신칸센을 타고 모리오카역에 내린 후 모리오카 도시순환버스를 타고 공원에서 내리세요.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약 15분~20분 정도 걸어서도 갈 수 있습니다.

공원에서는 유명한 행사인 이시가키 뮤직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매년 9월에 개최되는 페스티벌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도시 전역에 10개의 무대가 세워지며 주요 무대는 이와테 공원에 마련됩니다. 록 음악을 좋아하지 않거나 일본어를 몰라도 괜찮습니다. 축제의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테 공원에서는 연중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신사, 연못, 조각상, 민속 기둥 등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공원에서 종일 즐겨도 좋고, 몇 시간만 보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