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00대 벚꽃 구경 명소 중 하나
구마가야 사쿠라 쓰쓰미의 아라카와강 기슭을 따라 줄지어 늘어선 벚나무는 매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연분홍색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경치를 연출합니다. 강을 따라 산책을 즐기거나 벚꽃나무를 보며 가벼운 소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놓치지 마세요
- 아라카와강을 따라 산책하며 벚꽃과 유채꽃 구경
- 분홍 꽃잎이 그늘막처럼 펼쳐진 나무 아래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 먹고 마시기
오시는 길
구마가야 사쿠라 쓰쓰미는 기차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오갈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는 기차를 타고 구마가야역에서 내리세요. 역에서 강까지 걸어서 7분이면 도착합니다. 구마가야역은 다카사키, 쇼난신주쿠, 우에노도쿄 및 치치부선이 교차하는 역이며 조에쓰 및 호쿠리쿠 신칸센도 통과합니다.
분홍색과 노란색 꽃이 만발한 장관
아라카와 강변을 따라 약 500그루의 벚나무가 늘어서 있으며, 구마가야 사쿠라 쓰쓰미의 벚꽃 길은 2km에 달합니다. 벚나무도 있지만 일본어로 ‘나노하나'라고 하는 유채꽃도 이 시기쯤 동시에 꽃을 피웁니다. 그래서 머리 위로는 보라색, 분홍색과 흰색 꽃이, 아래로는 밝은 노란색 꽃이 만발하여 대조를 이루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벚꽃 철에는 평소 조용하던 강변에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꽃구경하러 몰려들어 주변 지역이 온통 생기를 띱니다. 인근에 상인이 나와 가판대를 설치하고 간식과 음료수를 판매합니다. 아라카와강 양쪽으로 길이 늘어서 있으므로 산책하기 더없이 완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