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와오도리회관 阿波おどり会館

아와오도리 회관은 전통 춤을 배우고 체험하는 데 있어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죽은 조상의 혼을 기리는 오봉 무렵에 추는 이 춤은 무려 4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와오도리 회관은 JR 도쿠시마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도쿠시마의 유명한 춤 축제이자,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아와오도리 축제는 매년 여름 8월에 열립니다. 8월 12~15일인 축제 기간에 도쿠시마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아와오도리 회관에서는 연중 언제든 춤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시설에는 이 전통적인 춤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매년 100만 명은 족히 넘는 관객이 도쿠시마시 거리를 채우고 다양한 전시회에서 역동적인 춤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이 펼치는 정기 아와오도리 공연은 매일 개최되며, 남성과 여성 무용수가 친절하게 춤 동작을 알려드립니다. 도쿠시마에는 “춤추는 바보나 지켜보는 바보나 똑같은 바보인데 춤을 안 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오래된 속담이 있습니다. 이런 속담이 나온 곳답게 공연이 끝나면 무용수가 관람객을 초대해 아와오도리의 간단한 동작을 가르쳐줍니다.

아와오도리 회관에서 춤을 배운 뒤에는 5층에 올라가서 비잔 로프웨이를 타고 비잔산 정상에 올라 도시의 멋진 전경이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경치 감상까지 끝나면 상점, 식당, 카페, 바가 가득한 근처의 신마치 거리를 돌아보거나 아름다운 강변 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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