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도시마 명작 영화마을

향수를 자극하는 정겨운 옛 마을이 재현된 포토제닉 명소

가가와현 쇼도시마 섬의 남동부에 위치한 ‘스물네 개의 눈동자 영화마을’. 
섬마을 여교사와 12명의 학생이 정을 쌓아가는 과정과 전쟁의 비극을 그린 ‘24개의 눈동자’는 1952년에 발표된 쓰보이 사카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여러 번 리메이크될 정도로 매우 유명한 영화입니다.

세토내해가 내다보이는 해안가에 목조 학교 건물과 마을이 재현되어 있어 쇼와시대(1926년~1989년) 초기의 일본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인데, 1987년 리메이크 시의 오픈 세트장를 활용하여 조성되었습니다. 영화관, 영화의 전당 등 일본 영화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코너는 물론 북카페, 가이요도 갤러리, 식당 등도 있습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마을 모습과 소품 덕분에 사진 명소로 인기이며 각종 촬영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신오카야마항 또는 다카마쓰항에서 카페리로 약 1시간 15분만에 쇼도시마 도착 후 각 항구에서 차로 이동 (예: 쇼도시마 내의 구사카베항에서 차로 25분). 섬 안의 올리브 버스를 타실 경우 종점에 내리시면 됩니다.       

스물네 개의 눈동자 영화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