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아바시리에서 만나는 빙하

아바시리의 유빙을 힘차게 가르고 나아가는 관광 쇄빙선

유빙은 세계에서도 한정된 장소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 아바시리가 바로로 바다 위를 표류하는 유빙을 만나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일본에서도 오호츠크해에서만 볼 수 있는 아바시리 유빙은 아무르강에서 흘러드는 강물로 이루어집니다. 해마다 차이는 있지만 1월 말부터 3월 중순 정도에 일시적으로만 볼 수 있는 귀한 풍경인데, 이 유빙이 해안까지 밀려오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가 아바시리입니다.

국도 휴게소 ‘유빙 가도 아바시리’에서 출항하는 ‘관광 쇄빙선 오로라’에 오르면, 뱃머리의 무게와 전진하는 압력으로 얼음을 부수며 나아가는 박력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수평선까지 새하얀 유빙으로 뒤덮여 있는 바다를 항해하는 동안 ‘일본의 소리 100선’에 선정된 ‘유빙의 울음소리’를 듣거나, 운 좋게 바다표범이나 참수리와 같은 야생 동물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추위 속에서 탄생한 대자연의 선물인 유빙 사이를 항해하는 체험은 특별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영어로 예약 문의 가능합니다.
JR 아바시리역에서 버스로 약 10분, 자동차ㆍ택시로는 약 8분.

유빙 가도 아바시리 관광 쇄빙선 오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