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의 화려한 불당, 주손지 절의 곤지키도(금색당)

일본 세계문화유산 여행, 도호쿠 지역 최대의 황금 문화

일본 도호쿠 지방의 중심이었던 히라이즈미 지역은 교토에 버금갈 만큼 화려한 문화로 번성하였습니다. 히라이즈미 지역을 대표하는 주손지 절은 850년에 처음 창건되었고, 이후 12세기 초기에 당시 이 지역의 권력자인 후지와라에 의해 대규모로 당탑이 건립되었으며, 일본 불교의 중요한 사찰 중 하나로 꼽힙니다.
주손지 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곤지키도(금색당)는 건물 전체가 대부분 금과 금박으로 장식되어 있어, 그 어떤 건물보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일본 헤이안 시대(794~1185)의 미술, 공예, 건축의 정수를 모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후지와라 가문 4대에 걸친 미라 등이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찰 전체가 일본의 국가 특별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1년에 ‘히라이즈미 - 불국토(정토)를 구현한 건축, 정원 및 고고학적 유적들’ 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문화유산에히라이즈미등재되었습니다.

오시는 길 : 도쿄역에서 신칸센을 타고 JR 이치노세키역까지 약 2시간 30분 소요됩니다. JR 이치노세키역에서 버스로 20분 소요됩니다.  

주손지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