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함께 일본의 옛 풍경 속으로, 가와고에 마쓰리

화려한 수레 행렬에 압도당하는 일본의 멋진 전통 축제

가와고에는 에도 문화의 영향이 많이 남아있는 도시로, 예로부터 작은 에도라 불려 왔습니다. 이 가와고에에서 게이안 시대(1648~1652)부터 계승되어 온 축제가 바로 가와고에 마쓰리입니다.

화려한 복장을 한 인형을 실은 수많은 수레가 마을 중심부인 구라즈쿠리 거리로 향합니다. 수레는 높이 9m, 무게 2~3t에 달하며, 일부는 에도 시대(1603–1867)에 만들어져 것으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선명한 색채와 화려한 장식으로 한껏 멋을 부린 수레가 가와고에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마치 그림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웅장한 수레들이 마을 중심부에서 만나 각 수레에 타고 있는 악사들이 축제 음악을 연주하고, 관람객들이 흥에 겨워 춤추며 축제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합니다.

2016년에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록되기도 한 가와고에 마쓰리는 매년 10월에 개최됩니다. 가와고에 마쓰리에서만 가능한 과거로의 여행을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오시는 길 : JR 도쿄역에서 오미야역까지 신칸센으로 약 25분 소요되며,
오미야역에서JR 가와고에선을 타고 가와고에역까지 20분 소요됩니다.
또한, 일반 열차로는 도쿄역에서 이케부쿠로역까지 지하철로 약 20분, 이케부쿠로역에서 가와고에역까지 전철로 약 30분 소요됩니다.

가와고에 마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