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내내 체험하는 히로사키 네푸타 축제

츠가루의 문화를 깊이 있게 접하는 체험형 관광시설

화려한 부채형 등롱이 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히로사키 네푸타 축제는 아오모리현 츠가루 지방을 대표하는 행사입니다. 옛날 농민들이 농번기에 쏟아지는 졸음을 쫓고 수마를 몰아내기 위해 등롱을 강에 흘려보낸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여름에만 만날 수 있었던 신나는 축제의 분위기를 일년 내내 경험할 수 있는 츠가루번 네푸타무라는 다양한 문화 체험과 찬란한 전통의 향연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설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뉩니다. 먼저 유료 입장권이 필요한 견학 및 체험 구역에서는 화려한 부채형 네푸타를 구경하거나 실제 축제에 사용되는 거대한 타이코 북을 직접 두드려 볼 수 있습니다. 또는 지역의 전통 공예인 금붕어 네푸타, 연, 히로사키 목각인형 등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에 참여해도 좋습니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츠가루 샤미센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금붕어 네푸타 제작 체험, 토우 토종 그림 체험 등 당일 만든 작품을 가져갈 수 있는 체험 메뉴는 한국어 설명도 있어 체험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줍니다. 생동감 넘치는 축제를 체험한 후에는 국가등록기념물로 지정된 일본 정원 ‘요키엔’과 히로사키시의 지정문화재 다실 ‘요키안’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며 츠가루의 문화를 깊이 음미할 수도 있습니다.

식당과 쇼핑 공간은 무료로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향토요리 전문점 ‘우마이야'에서는 츠가루의 옛 맛을 고집한 가마솥 밥을 선보이고 있으며, 기념품점과 농산물 직판장에는 선물용 과자와 사과 등 아오모리현의 특산품이 폭넓게 준비돼 있습니다.

오시는 길 : 도쿄역에서 신아오모리역까지 신칸센으로 약 3시간, 신아오모리역에서 히로사키역까지 전철로 약 30분, 히로사키역에서 츠가루번 네푸타무라까지 버스로 약 15분 ／ 아오모리 공항에서 히로사키역까지 버스로 약 1시간, 히로사키역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츠가루번 네푸타무라까지 버스로 약 20분 소요됩니다.

츠가루번 네푸타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