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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 역사의 향기가 느껴지는 이야의 옛날 민가에서 시골 생활을 느긋하게 체험하다

자연과 공생하는 300년 전의 생활을 쾌적하게 체험하다

 

일본 서부에 있는 시코쿠 내 4개의 현 중 하나인 도쿠시마현의 북서부 니시아와 지구에는, '일본 3대 비경' 중 하나라고 불리는 이야 지역이 있다. 가파른 계곡에 초가지붕이 곳곳에 보이는 이 지역에는, 마을 구역에 따라 300년 전의 생활 양식이 지금도 소중히 계승되고 있다.
1970년대에 동양 문화 연구과의 알렉스 커 씨가 이 지역에 매료되어 옛날 민가를 되살리기 시작했다.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지역이었지만, 비경 속에서 옛날 민가 숙박을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그 초석을 마련한 알렉스 커 씨가 제작한, 집 한 채를 빌릴 수 있는 임대 빌라 지이오리의 체험 리포트를 소개한

 

알렉스 씨의 인터뷰 기사는 여기로 【'일본 3대 비경' 중 하나인 도쿠시마 이야에서 태곳적 일본을 체감하다】

 

1월 초, 한겨울에 이야를 방문했다. 도쿄에서 비행기를 타고 도쿠시마 공항이 아닌, 오보케역과 더 가까운 고치 료마 공항을 경유하였고, 전철로 환승하여 총 약 2시간이 걸렸다. 오후가 되어서야 오보케역에 도착했다. 내 눈 아래로 흐르는 일본 굴지의 청류, 요시노강의 웅장하고 큰 계곡을 나도 모르게 넋을 잃고 보았다.

 

The view from Oboke Station.

오보케역에서 바라본 풍경.

 

지이오리에는 택시를 타고 간다(오보케역에서 버스 이용 가능). 시코쿠 산맥 특유의 험한 산길을 깊숙이 헤치고 들어가니, 산을 덮은 숲에 눈이 쌓이기 시작한 모습이 보였다. 약 50분 후, 마지막으로 자동차 한 대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길을 올라 도착했다.

 

맑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설원 풍경의 캔버스 속에 있는 일본 가옥은 신비로운 모습이었다. 문에 설치된 터치 패널의 잠금을 해제하고 집 안으로 들어가 전화로 직원을 불렀다. 지이오리는 하루에 한 팀만 묵을 수 있으며, 건물에 직원이 상주하지 않고 가장 가까운 민가도 100m 이상 떨어져 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과 접촉할 기회는 거의 없어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할 수 있기에 안심할 수 있다.

 

It is extremely cold in Iya in mid-winter, so protection against the cold is necessary.

한겨울 이야는 매우 추우므로 방한 대책이 필수다

 

체온을 재고 손 소독을 한 후, 간단한 설명을 듣고 이로리용 숯을 구매한 뒤 체크인했다. 모든 직원이 영어로 응대할 수 있으며 용건이 있을 때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미닫이문을 열자 일본 가옥의 다다미방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역사 깊은 공간이 펼쳐졌다. 300년 전의 마루판과 칠흑의 굵은 대들보, 도리가 어슴푸레하게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그것은 일본의 옛날 민가를 대표하는 기와지붕에 교창과 같은 장식 등으로 문명을 표현하는 가옥보다 더욱 옛날 생활을 방불케 했다.

 

There are two living rooms with sunken hearths. The space feels expansive without partitions.

이로리가 있는 거실은 두 개다. 칸막이가 없어서 공간이 넓어 보인다.

 

위를 올려다보니 높게 솟아 있고 그대로 드러난 지붕이 고딕 양식의 큰 사원처럼 개방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있었다.
옛날 민가 숙박을 기획하고 제작한 알렉스 씨는 "지이오리에서 무엇보다 집이 지닌 힘을 느껴보십시오."라고 말했다.

 

The pillars and beams date back to the construction 300 years ago.

300년 전 당시의 기둥과 대들보를 사용했다

 

다시 방을 둘러보니 소파나 테이블, 침대, 형광등 조명 등 일반적인 호텔에 있는 시설이나 실내 장식이 전혀 없다. 장식품은 제철 꽃 장식과 현지 명산물인 메밀을 가는 맷돌, 일본 옛날 민가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온 로고 마크, 가문(家紋)을 새긴 장막이 있다. 일본의 멋진 옛 문화가 자연스럽게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기둥과 나무 바닥 등 일본 집 특유의 건축 양식은 남겨두고, 유럽과 미국에서 온 투숙객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화장실과 욕실 등은 편의를 중시해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The family crest depicting oak leaves from the beech family is one of ten widely used family crests in Japan.

참나뭇과 나무와 떡갈나무 잎 문양은 일본 10대 가문(家紋) 중 하나다.

 

The casually placed seasonal decorations are unobtrusive. (left) Alex wrote the Chiiori lettering on the sliding shoji door. (right)

제철 재료로 만든 자연스러운 장식이 그윽하고 고상하다. (왼쪽) 미닫이문의 글자는 알렉스 씨가 쓴 지이오리다. (오른쪽)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해가 저물기 시작한 18시 즈음에, 오보케역 앞 슈퍼에서 구매한 식자재와 현지 특산품을 사용해 부엌에서 요리를 시작했다

 

부엌에는 냉장고와 IH 인덕션, 오븐레인지, 전기밥솥, 칼 등 편하게 쓸 수 있는 조리 기구와 냄비, 그릇, 식사 도구, 조미료 등 기본적인 것들이 모두 갖추어져 있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The kitchen also has a dining table.

부엌에는 식탁도 있다.

 

이날의 메뉴는 현지인 아주머니가 직접 담근 된장으로 맛을 낸 닭고기 채소 나베가 메인 요리이며, 이야의 명산물이자 '밭에서 난 고기'로 불리는 돌처럼 딱딱한 '바위 두부'와 토마토를 올리브 오일에 버무린 카프레제풍 샐러드,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이야 곤약' 초된장 무침, 민물고기 구이 등이었다. 모두 간단한 요리지만, 현지 식자재 자체의 맛이 강하며, 무엇보다 직접 만들어서 더욱 맛있다.

 

The hot pot is easily made by cutting up preferred ingredients and simmering in miso and dashi soup stock.

나베 요리는 좋아하는 재료를 썰어 된장과 맛국물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숯에 불을 붙인 이로리를 둘러싸고, 몸을 녹이면서 편안하게 식사와 대화를 즐긴다. 아무도 휴대전화는 만지지 않는다. 아득히 먼 옛날 일본의 전통적인 생활을 간접 체험하며 호사를 누리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몰두하게 된다.

 

At night, the light of paper-covered lanterns and the glow of the sunken hearth cast a romantic mood. The sunken hearth cannot be used for cooking.

밤에는 사방등과 이로리만이 빛나기에 로맨틱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이로리에서는 요리를 할 수 없다.

 

지이오리에서는 손님이 직접 음식을 만드는 것 외에도, 예약할 때 주문하면 케이터링 도시락을 즐길 수 있다. 메뉴는 매일 바뀌지만, 대량의 된장을 이용해 돌 위에 둑 모양을 만들어 속이 비게 한 후 그 속에 식자재를 넣고 끓이는, '비경 요리'라고 불리는 히라라야키 풍의 나베 요리나, 바위 두부, 이야 곤약, 그리고 메밀 열매와 채소를 맛국물에 넣고 끓인 소바고메 조스이, 겨울에 제공되는 멧돼지 고기 나베 등 이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향토 요리가 중심이다.

 

Catered meals let guests experience local dishes with simple flavors.

케이터링을 통해 소박한 맛이 나는 향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지이오리 숙박은 4명 이상, 2박 이상을 추천합니다. 우선 첫날은 케이터링 요리를 즐깁니다. 두 번째 날에는 모두 함께 식자재를 사러 가고, 와인이나 일본 술을 음미하면서 요리한 후 파티를 즐깁니다. 간단한 요리를 만들어도 괜찮습니다." (알렉스 씨)

 

파티 도중에 바깥 공기를 마시러 밖으로 나왔다. 때때로 지붕에서 눈이 떨어지는 소리 외에는 어떤 소리도 나지 않는 정적이 드리운 밤하늘을 올려다보니, 반짝반짝 밝게 빛나는 무수히 많은 별이 보인다――.
눈앞에서 쏟아질 듯이 펼쳐지는 밤하늘은 도시에선 볼 수 없는 그야말로 절경이었다. 건물 밖에 설치한 운치 있게 빛나는 사방등과 어울려 더할 나위 없이 로맨틱하다.

 

There is a table and chairs in the yard, so in warm seasons guests can borrow a BBQ set and enjoy cooking outdoors.

정원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따뜻한 계절에는 바비큐 세트를 빌려 야외 요리도 즐길 수 있다.

 

차가워진 몸을 녹이기 위해 욕실로 향했다. 운치 있는 칠흑빛의 거실과 전혀 다른 세련된 노송나무 욕조는 일본풍의 모던한 느낌이었다. 욕조에 몸을 담그니, 노송나무 특유의 상쾌한 향기가 감돌아 몸과 마음을 편안함으로 이끌어 준다. 몸속부터 따뜻하게 덥힌 후 이불을 깔고 잠자리에 들었다.

 

In addition to a bathroom with a cypress tub, there is a shower room as well.

노송나무 욕조가 설치된 욕실과 샤워실도 있다.

 

다음 날 아침 6시쯤에 눈을 떴다. 어젯밤에 남은 재료로 간단하게 조식을 먹은 후 밖을 바라보니, 하룻밤 사이에 날씨가 완전히 바뀌어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다. 초가지붕에는 고드름이 늘어져 있다. 이 지역에는 12월 말부터 2월까지 눈이 오지만, 폭설이 내리는 날은 며칠뿐이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날은 올겨울 들어 가장 눈이 많이 내린 날이었다. 한겨울에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이것도 지방 여행의 묘미다.

 

 

Travelers are also encouraged to visit during the rainy season in June when fog covers the mountain creating a magical sight, and around November when fall foliage appears.

안개가 산을 덮어 환상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6월 장마철이나 단풍이 물드는 11월쯤에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거실 바깥에 있는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 구조물인 우드 덱, 툇마루에서 눈 덮인 아름다운 산을 바라보면서 이야 반차를 끓였다. 이 차는 이야 계곡의 찻잎 수확부터 선별, 건조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일본 차로, 현지 외에는 거의 시중에 나오지 않기에 '환상의 차'라고 불린다.

 

Free Iya bancha tea and mineral water are always available.

무료 이야 반차와 미네랄워터가 상시 준비되어 있다.

 

찻잎 본연의 향기가 뛰어나고, 단맛과 떫은맛이 어우러진 맛은 소박하면서도 깊다.
그대로 툇마루에서 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빠지거나 책을 읽는 등 느긋하게 시간을 보낸 후, 10시 전에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를 떠났다.

 

돌아가는 길, 오보케역까지 가면서 기묘한 만듦새로 유명한 이야의 가즈라바시에 들렀다. 가즈라바시란 야생 덩굴 식물을 엮어 설치한 원시적인 다리로, 예전부터 이야에는 14개의 다리가 존재했다. 이야로 도망친 헤이케 귀족이 추격자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언제든지 다리를 끊어 떨어뜨릴 수 있도록 식물로 엮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The bridge is lit up from 19:30 to 21:30.

19:30~21:30에 조명이 켜진다.

 

바로 밑에 흐르는 이야강에서 14m 위에 설치된 다리의 바닥 면은 잘게 팬 장작만 엮어 만들어서 틈이 벌어져 있기에, 발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스릴 있다. 현재는 와이어나 쇠붙이로 고정되어 있고 3년에 한 번 다리를 다시 설치하기에 더욱 안전해졌지만,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흔들려서 비명을 지르게 된다. 그야말로 대자연 속 놀이 기구인 셈이다.

 

The 45-meter vine bridge is dangerous unless wearing shoes that are easy to walk in.

길이는 45m다. 걷기 편한 신발을 신고 오지 않으면 위험하다.

 

이야에는 현재 두 종류의 가즈라바시가 있다. 알렉스 씨가 추천한 곳은 이야의 가즈라바시에서 동쪽으로 약 30km 떨어진 곳에 있는 오쿠이야 니주카즈라바시다. 이곳에는 두 개의 가즈라바시가 설치되어 있으며, 차로는 갈 수 없는 후미진 장소에 있어서 관광객도 적은 숨은 명소다.

 

There is also a campsite near the Oku-Iya Double Vine Bridge.

오쿠이야 니주카즈라바시 근처에는 캠프장도 있다.

 

또한 오보케역에서 차로 약 30분 가면, 계곡의 층암절벽에 오줌싸개 동상이 갑자기 나타난다. 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로 인기가 많다.

 

The “Peeing Boy of Iya Valley” stands looking over the Iya Valley.

이야 계곡을 바라보며 절벽에 서 있는 오줌싸개 동상.

 

비경 액티비티로 대자연을 만끽하다

 

험한 산들에 둘러싸인 니시아와 지구는 계절마다 다른 표정을 선보이는 아름다운 대자연이 매력적이다. 이러한 신비로운 도원향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투어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옛날 민가에 묵기 전이나 후에 시간이 있으면 꼭 체험해보기를 바란다.

 

천년의 숨바꼭질~비경, 오쿠이야 투어

1000년보다 더 이전부터 산으로 둘러싸여 있던 급경사지로, 자연과 공생하는 생활을 이어나가는 마을의 숨은 명소를, 대절한 택시로 돌아보는 투어다. 앞서 소개한 오쿠이야 니주카즈라바시를 비롯해,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로 지정된 오치아이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동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대나무나 짚으로 만든 인형인 허수아비가 주민 수보다 많은 미스테리한 나고로 마을 등 투어를 통해 볼거리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출발지, 도착지는 역이나 숙박하는 호텔이며, 현지를 잘 아는 숙련된 운전사가 이곳의 매력을 소개한다. 다국어로 응대할 수 있는 택시나 영어 가이드가 함께 타는 투어도 있다.

 

Visitors can experience the mountain village landscape designated a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

세계 농업 유산으로 인정받은 산촌의 풍경을 체감할 수 있다.

 

아하시, 운해 전망대 코스 (운해 감상)

운해란 고도가 높은 위치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구름이 바다와 같이 넓게 보이는 자연 현상을 뜻한다. 오보케 협곡과 이야 계곡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우드 덱부터 강에서 기어오르는 듯한 형상의 산의 팔부 능선까지, 새하얀 안개가 낀 드라마틱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3~4월과 10~12월, 전날과 기온 차가 큰 쾌청한 날에 안개가 가장 높은 빈도로 생기며, 대략 일출부터 AM7:30경까지 볼 수 있다. 각 숙박 시설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며, 송영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It is also a very popular place to take photos.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인기 있다. 사진 제공: City of Miyoshi

 

오보케 협곡 관광 유람선

약 2억 년 전, 웅장하고 큰 요시노강의 격류로 깎였다고 전해지는 오보케 협곡을 천천히 건너는 유람선이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거친 느낌의 바위와 에메랄드빛의 맑은 강물이 대비를 이루며 활기 넘치고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낸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신록이 우거질 때, 가을에 단풍이 들 때는 특히 아름답다. 출발지와 도착지는 레스토랑 오보케 협곡 만나카다.

 

The short ride is approx. 30 min. round trip. COVID-19 countermeasures are thoroughly implemented, including disinfecting, establishing spaces between seats, and lifejackets that decrease bodily contact.

왕복 약 30분의 짧은 여행이다. 소독과 좌석을 띄어서 배치, 몸과 접촉되는 면적을 줄인 구명조끼 등 COVID-19 대책을 철저하게 시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Obokekyo Mannaka

 

정보

 

지이오리

WEB:http://chiiori.org/stay/stay.html

이야의 가즈라바시

WEB:https://miyoshi-tourism.jp/ko/spot/iyanokazurabashi/

오쿠이야 니주카즈라바시

WEB:https://miyoshi-tourism.jp/ko/spot/okuiyanijukazurabashi/

이야 계곡, 오줌싸개 동상

WEB:https://miyoshi-tourism.jp/ko/spot/iyakei-peeingboy/

천년의 숨바꼭질~비경, 오쿠이야 투어

WEB:https://nishi-awa.jp/english/

아하시, 운해 전망대 코스

WEB:https://miyoshi-tourism.jp/ko/course/seacloud/

오보케 협곡 관광 유람선

WEB:https://www.mannaka.co.jp/restaurant/excursionship/excursionship.html

 

관련 링크

 

Discover Tokushima

WEB:https://discovertokushima.net/ko/

니시아와 여행 협회 일반 사단 법인 소라노사토

WEB:https://nishi-awa.jp/english/

Setouchi Finder

WEB:https://setouchifinder.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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