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증형 용혈성 연쇄상 구균 감염증 (STSS)에 대하여】
About 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STSS) (English follows)
용혈성 연쇄상 구균(이른바 용련균)은 일반적으로는 급성 인후염 등을 일으키는 세균이지만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위중한 병세로서 극증형 용혈성 연쇄상 구균 감염증(STSS)이 알려져 있습니다.
용련균 인두염에 대해서는 2023년 10월 이후 과거 10년간 최대 규모의 유행이 일어났지만, STSS도 작년 한 해 전국의 신고 보고 수는 941명(속보치)으로 1999년 통계 작성 이후 최다였던 2019년을 웃돌았습니다.
또 올해도, 3월 17일 시점의 신고 보고수는 517명(속보치)으로, 예년과 비교해 많은 경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STSS 환자 수 증가의 이유에 대해서는 반드시 명확하지는 않지만, 최근 증가 추세에 더해 코로나19 대책 완화 이후 다양한 호흡기 감염증이 증가하는 가운데 용연균 인두염 환자 수가 증가한 것도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용연균 인두염이나 STSS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책이 완화된 2022년 이후 많은 지역에서 증가가 확인되고 있으며, 지난 시즌 유행한 지역도 있고, 이번 시즌 유행하고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가 추세에 대해서는 일본에 한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에, 일본여행을 예정하고 있는 분에 대해서는, 본 질환의 이유로 여행을 취소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행 시에는 손 위생이나 기침 에티켓 등 기본적인 감염병 대책을 부탁드립니다.
※2022년 12월 유럽의 STSS를 포함한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염증(iGAS)의 증가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에서는 WHO는 유행하고 있는 국가로의 여행에 대해 어떠한 제한도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참조1: 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 페이스북
참조2: 세계보건기구(WHO) 관련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