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는 문'이 있다면 어디로 가고 싶으세요? 도라에몽과 동료들을 만나러 일본에 가는 것은 어떨까요?
후지코 F. 후지오 원작의 일본 만화 '도라에몽'이 1970년에 첫등장한 이래,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도쿄 근교의 가와사키시에 있는 후지코 F. 후지오 뮤지엄은 '도라에몽'을 비롯한 만화 작품의 원화를 보관 및 전시하는 세계 유일의 미술관입니다(사전 예약제 입장).
관내에 전시된 원작자의 숨결이 전해지는 귀중한 육필 원고들도 필견입니다.
또한 '노비타의 집'이 모형으로 재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여기서 밖에 볼 수 없는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과
느긋하게 만화를 읽을 수 있는 만화 코너등이 있어, 후지코 작품의 세계에 젖어들 수 있답니다.
옥상정원은 캐릭터들이 모이는 친숙한 공터를 형상화해 인기 있는 촬영장소로 잡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가장 유명한 비밀 도구 중 하나인 '어디든 갈 수 있는 문'도 설치되어 있으니 꼭 그 문을 통과해 보세요.
배가 고프면 뮤지엄 내 카페에서 작품과 관련된 메뉴를 드셔보는 걸 추천합니다. '앙키빵'을 모티브로 한 프렌치 토스트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도라에몽들의 매력이 담긴 미술관 방문을 다음 여행 계획에 넣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