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제교류기금의 해외 순회전 <요괴대행진: 일본에서 온 신비한 요괴들>이 개최됩니다.
이번에 새로 기획한 순회전 '요괴대행진: 일본에서 온 신비한 요괴들'에서는 에마키(絵巻, 두루마리 그림)와 니시키에(錦絵, 다양한 색으로 찍어낸 우키요에 판화의 일종)를 중심으로, 지금까지도 각종 완구나 영화 같은 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진 일본의 요괴 문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동서고금 어느 문화를 보더라도, 설명되지 않는 신비한 현상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들이 존재합니다. 일본의 요괴 역시 그러한 초자연적인 힘을 보여주는 캐릭터 중 하나로, 각종 이야기 속에 등장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거나 겁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시대가 바뀌어, 새로운 과학과 기술이 사람들의 생활을 변화시키면서 요괴들도 점차 공포심을 덜어내고, 장난기 많은 친구 같은 존재로 바뀌어 왔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는 지금도 여름이 되면 괴담을 즐기는 문화가 이어지고 있고, TV나 극장에서 요괴들을 다루는 일도 자주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요괴들의 ‘대중화’에 초점을 맞추어, 신비한 요괴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자세히 보기: https://jpf.or.kr/index/s3/s3_1.php?wr_id=2333
<서울>
일시 ㅣ 2022년 12월 14일(수) ~ 2023년 1월 6일(금)
* 토, 일, 12월 29일 ~ 1월 3일 휴관
장소 ㅣ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2층 실크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4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
주최 ㅣ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