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쓰가다케연봉 八ヶ岳連峰

야쓰가다케 연봉은 나가노에서 손꼽히는 하이킹 및 트레킹 장소입니다. 나가노 와 야마나시 현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입구에는 환상적인 스와 지역이 펼쳐져 있는 이 산지는 일본 고지대를 깊숙이 탐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야쓰가다케산과 이 지역의 다른 봉우리에는 다양한 등산로가 갖추어져 있어 하루 일정부터 이틀 이상의 등반까지 다양한 옵션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온천을 좋아한다면 혼자와 온천까지 등산한 후 산 위에서 즐기는 온천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산을 오르는 중에는 이곳에서 서식하는 야생 동물들과 마주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야쓰가다케 연봉은 스와 지역의 치노역에서 가장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신주쿠에서 출발하는 경우, JR 아즈사 츄오선 마츠모토행 특급열차를 타고 치노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이곳에서 야쓰가타케로 들어가는 여러 시작 지점, 시라카바호, 키리가미네로 가는 버스들을 탈 수 있습니다. 언덕에 위치한 일부 장소에는 버스가 드물게 지나가므로 승용차를 렌트하면 이 지역을 더 편리하게 탐방할 수 있습니다.

야쓰가타케산은 후지산에 필적할 만한 유일한 봉우리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거만한 야쓰가타케산이 후지산을 따라잡으려다 노여움을 사는 바람에 지금의 크기로 줄어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후지산이 야쓰가다케산보다 더 높을지는 몰라도, 멋진 고산 지대 전경과 다채로운 트레킹 옵션으로 보면 야쓰가다케 연봉을 앞설 수 없습니다.

야쓰가타케는 크게 두 지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북쪽은 그리 높지 않아 수월한 하이킹 코스가 많으며 남쪽은 울창한 숲과 바위가 많은 봉우리가 있어 진정한 고산 지대 등반이 가능합니다.

이 지역에는 날다람쥐, 사슴, 일본산양, 너구리, 여우, 그리고 종종 보이는 곰 등 매력적인 야생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고산성 꽃들이 가득 피는 여름철에는 카메라를 멘 등산객들이 일본 전역과 해외에서 모여듭니다.

야쓰가다케 연봉에는 등산로가 많아 짧은 산보부터 여러 날 묵어야 하는 고산 지대 탐방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2,646m 높이의 텐구산은 하루 일정의 등산에 알맞은 곳입니다.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야스가타케의 주요 남쪽 능선을 가로지르는 이틀 일정 왕복 숙박 코스에 도전해보세요. 이오산, 요코다케산, 아카다케산이 포함된 코스입니다.

일본의 산장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오랫동안 추억으로 간직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 지역에는 각각 특색이 있는 30여 곳의 산장이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산장들과 유사한 면도 있습니다. 일본 전통 숙박 시설처럼 모두 함께 식당에서 식사하게 되어있습니다.

취침 구역도 공동으로 이용합니다. 대부분은 전통 다다미 바닥에서 일본식 후톤(요 이불)을 깔고 나란히 누워 잡니다. 보통 새벽에 다 같이 일어나 아침을 먹고 일찍부터 등산을 시작합니다. 북적이는 하이킹 인파를 피하려면 아침식사 후 잠깐 눈을 붙였다가 여유롭게 출발하세요.

이 지역에는 온천들이 아주 많습니다. 열정적이고 모험을 즐기는 분이라면 이오산 중턱의 혼자와 온천에 들러보세요. 일본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있는 노천탕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키리가미네와 야쓰가타케 다테시나산 사이에 위치한 평원은 여름에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인공호수 시라카바호와 근처 테마파크는 가족과 연인들이 여름철 도쿄의 열기를 피해 즐겨 찾는 환상적인 휴가지입니다.

더욱 특별한 경험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이 지역의 여러 박물관과 갤러리를 방문해보세요. 독특한 다테시나 테디 베어 박물관에서는 엄청난 봉제 인형 컬렉션을 구경할 수 있으며, 야쓰가다케 미술관은 현지 예술가들과 장인들의 작품을 시즌마다 새롭게 선보입니다. 또한 치노의 유서 깊은 토가리이시 조몬 고고관은 초기 선사 시대 스와 지역 원주민의 귀중한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