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리공원 大通公園

오도리 공원에서 햇빛을 받으며 소풍을 즐기는 지역 주민과 어울리거나 쇼핑을 한 후에 느긋하게 오후 산책을 즐겨보세요. 가로수가 쭉 늘어선 오도리 공원의 서쪽에는 향긋한 장미로 가득한 큰 정원이, 중앙에는 분수가 있으며 공원 곳곳에 흥미로운 조각상이 있습니다. 걷다가 출출해지면 작은 가판대에서 홋카이도의 별미인 통으로 구운 옥수수와 뜨거운 버터 감자를 맛보세요.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역 까지 35분간 고속 공항 열차를 탄 다음, 남보쿠 또는 도호 지하철 노선으로 갈아타고 오도리 공원(남쪽으로 한 정거장)으로 향합니다. 산책을 좋아하신다면 지상과 지하의 길을 따라 삿포로역 에서 10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공원 서쪽 끝에 있는 삿포로시 자료관(니시 13번가, 무료입장)에서 수천 종에 달하는 사료를 통해 삿포로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가족끼리 방문하는 경우에는 놀이터와 미끄럼틀이 있는 니시 8번가와 9번가를 추천합니다.

동쪽 끝에 있는 상징적인 삿포로 TV 타워(니시 1번가)는 위에서 내려다보는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곳입니다.

오도리 공원에서는 연중 내내 수많은 대규모 행사가 열립니다. 12월에 방문할 만한 축제로는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과 삿포로 독일 크리스마스 시장 이 있으며, 2월에 열리는 유명한 삿포로 눈축제 에는 전 세계에서 방문객이 모여듭니다. 6월 초에 여름을 맞이할 때쯤이면 활기찬 요사코이 소란 축제 가 시작되고, 무더위가 가실 무렵이 되면 야외 오도리 비어 가든이 열립니다(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시원한 날씨를 좋아하는 분은 봄과 가을에 열리는 음식 및 꽃 축제를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그중에서도 얼마 전에 생긴 가을 축제는 특히 가볼 만합니다.

최신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공식 웹사이트를 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