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즐겨찾기 추가 아이콘

일본으로의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이미지를 #visitjapanjp로 해시태그하여 여행 사진을 저희와 공유해주세요

내 즐겨찾기

2020.12 홋카이도의 관문—삿포로의 예술, 자연과 요리

근사한 미술작품과 맛있는 요리를 만날 수 있는 환상의 겨울나라, 삿포로 탐방

 

홋카이도의 광활한 풍경은 몇 세대를 이어오며 예술가의 영감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이 섬을 찾는 방문객이라면 실외에서도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수도인 삿포로시 외곽으로 나가면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 건축가 안도 다다오 등 세계적으로 이름난 거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은 작품이 눈에 덮여 새로운 시각으로 볼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삿포로시는 홋카이도의 다른 지역을 구경하기 좋은 베이스 캠프이기도 합니다. 특히 일본 요리에 관심이 많다면 추천할 만합니다. 삿포로의 해산물 식당에서는 태평양, 동해와 오호츠크해에서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이 식탁에 오릅니다. 이 도시에는 현지 요리와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 해산물을 대접하는 유명 맛집이 많습니다.

 

눈과 예술의 도시, 삿포로시


 

삿포로시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로, 인구수는 약 190만 명입니다.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매년 2월 초에 개최되는 삿포로 눈축제일 것입니다. 이 도시는 모눈 모양의 도시 계획을 바탕으로 건설한 근대형 도시이므로 길을 찾기 쉬운 편입니다. 참고로 2021년 삿포로 눈축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취소되었으니 이 점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이사무 노구치의 “친환경 조각” 작품, 모에레누마 공원

 

이사무 노구치(1904-1988)는 일본계 미국인 조각가로, 20세기 모더니스트 스타일의 대표적인 작가입니다. 노구치는 조각, 건축과 조경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에 구현했습니다. 파리와 뉴욕에도 그가 설계한 유명한 공원이 있지만, 말년에는 삿포로시에 있는 모에레누마 공원에서 예술과 자연을 하나로 융합하는 작업에 몇 년간 몰두했습니다.

 

Play Mountain in Moerenuma Park is an earth sculpture (left). The play area has a water feature inspired by a beach (right).

모에레누마 공원 안에 있는 ‘플레이 마운틴’은 친환경 조각 작품입니다(왼쪽). 경내에는 바닷가에서 영감을 얻은 분수도 있습니다(오른쪽). Both photo credit: Courtesy of Moerenuma Park

 

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이 전원적인 풍경이 한때 폐기물 처리 공장이었다는 사실을 들으면 깜짝 놀랍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이곳은 약 270만 톤의 쓰레기를 묻은 매립지였습니다. 노구치는 이곳을 직접 둘러본 뒤 공원으로 개조하는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결심했는데, 인간의 손으로 훼손된 땅을 예술 작품으로 다시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합니다.

 

Mt. Moere is formed from non-burnable waste and soil leftover from construction.

모에레 산은 타지 않는 쓰레기와 공사 현장에서 남은 토양으로 만들었습니다.

 

노구치는 이 공원을 보기 한참 전부터 친환경 조각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관여하게 된 이후, 공원 전체를 하나의 조각 작품으로 여긴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도면을 구상하여 공원이 주변 환경에 어울리며 서로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작품을 떠올렸습니다. 이와 같은 자연과의 조화를 나타낸 것이 공원 안에 위치한 두 개의 인공 산, 즉 52m(170피트) 높이의 모에레 산과 30m(98피트) 높이의 플레이 마운틴입니다. 여기에는 노구치가 설계한 유리 피라미드도 있는데, 이 작품은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를 설계한 I.M. 페이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From the top of Mt. Moere, you can see features such as Play Mountain and the Glass Pyramid called Tetra Mound.

모에레 산 꼭대기에서 플레이 마운틴이나 ‘테트라 마운드’라는 이름의 유리 피라미드가 보입니다.

 

모에레누마 공원의 큐레이터 미야이 가즈미 씨에 따르면 산꼭대기에 서서 내려다본 모습이야말로 노구치가 상상한 대로, 공원 전체를 하나의 조각 작품으로 볼 수 있는 시각입니다. 삼각형과 원형이 주를 이루는 넓은 공원 풍경을 보면 작가가 구상한 공원의 상세한 청사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The Glass Pyramid “Hidamari”, composed of complex geometric shapes was also designed by Noguchi.

복잡한 기하학적 모양으로 구성된 유리 피라미드 “히다마리”도 노구치가 설계한 작품입니다.

  

“저희 공원은 겨울에 눈에 덮인 모습이 특히 아름답습니다.”라고 가즈미 씨는 말합니다. 겨울에 이곳을 찾은 방문객은 노구치의 작품 세계 속에 푹 빠져보기도 하고, 썰매를 타거나 스노슈를 빌려 모에루산을 오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모에레누마 공원은 삿포로시 도심에서 동쪽으로 약 50분 거리에 있으며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편리합니다.

 

In winter (January–March), you can rent a sled or snow shoes in the park for a fee.

겨울철(1월~3월)에는 공원에서 썰매나 스노슈를 빌려 이용할 수 있습니다(유료).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세상에 하나뿐인 절

 

마코마나이 다키노 묘지에 있는 부처님 언덕은 전 세계적으로 이름난 건축가 안도 다다오(1941년생)의 작품입니다. 이 건물은 대불인 아타마 다이부쓰를 모신 언덕과 닮은 모양으로 설계한 절입니다. 안도 다다오는 르 코르뷔지에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와 같은 건축가로부터 영감을 받았으며, 콘크리트와 자연환경, 빛과 그림자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조화롭게 다루는 데 통달한 작가로 유명합니다. 부처님 언덕은 바로 그런 능력을 구현한 대작으로, 대불과 주변의 경치가 이루는 조화가 일품입니다. 안도는 선견지명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수상하며 눈부신 경력을 쌓았습니다.

 

A concrete corridor encircles the Great Buddha. The appearance of the statue varies throughout the day, depending on the direction of light.

대불을 둘러싼 콘크리트로 만든 회랑. 하루 중 관람하는 시간대에 따라 빛의 방향이 달라져 작품의 모습이 달리 보입니다.

 

부처님 언덕은 드넓은 묘지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안도 다다오는 개성이 뚜렷한 광경을 구상하여 언덕 꼭대기에서 보면 키 13.5m(44.2피트)인 대불의 머리만 보이도록 연출해냈습니다. 불상을 감싼 설계가 머리만 살짝 드러내는 모습이 상상력을 자극하며 묘지에 대담한 요소를 더해줍니다.

 

The lavender that covers the hill blooms around mid-July. Photo credit: Makomanai Takino Cemetery

이 언덕은 7월 중순경이면 만발한 라벤더로 뒤덮입니다. Photo credit: Makomanai Takino Cemetery

 

철마다 경치가 달라지면서 거대한 예술 작품의 다양한 면모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신록이 언덕을 뒤덮고, 여름에는 라벤더로 보랏빛 카펫이 깔리며 겨울에는 눈으로 이불을 덮은 듯합니다.

 

A tunnel inside the hill leads visitors between the secular and sacred worlds.

언덕 안에 터널을 뚫어 속세와 신성한 세상 사이를 오갈 수 있게 연출하였습니다.

 

관광객은 언덕 안의 콘크리트 터널을 통해 대불을 둘러싼 구조의 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어둑한 터널을 통과하면 하늘이 후광처럼 배경을 이루는 대불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Visitors pass through a tunnel to reach the Great Buddha.

터널을 통과하면 대불이 나옵니다.

 

대불을 모신 공간에는 지붕이 없습니다. 겨울철이면 불상의 머리와 몸 위로 눈이 쌓이고, 추위를 견디는 대불의 모습 자체가 아름답고도 영감을 자극하는 광경입니다.

 

Moai statues line the main entrance to Makomanai Takino Cemetery.

마코마나이 다키노 묘지 입구에는 모아이 석상이 늘어서 있습니다.

 

마코마나이 다키노 묘지 안에는 모아이 석상이나 스톤헨지 느낌이 나는 조각상이 비치되어 있어 묘지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곳은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개방합니다. 공교롭게도 이스터섬의 모아이는 선조의 영혼을 나타낸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가 미래, “아이”가 현재를 뜻하여 이전 세대가 이후 세대에 유산을 넘긴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마코마나이 다키노 묘지에서 모아이 석상은 종교를 불문하고 모든 선조들에 바쳐진 상징물입니다.

 

스톤헨지 구역 인근은 실제 묘역이 있어 친인척이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망자를 위해 제사를 지내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묘는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하면서 이후 세대에 희망을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묘지는 누구에게나 개방되지만, 경내를 구경할 때 망자의 넋을 존중하고 배려하도록 당부합니다. 마코마나이 다키노 묘지는 삿포로시 도심에서 지하철을 타고 남쪽으로 약 50분 거리에 있습니다.

 

Snow covers the Moai statues and surrounding mountains in winter. Photo credit: Makomanai Takino Cemetery

겨울이면 모아이 석상도, 주변을 둘러싼 산도 눈에 덮입니다. Photo credit: Makomanai Takino Cemetery

 

시코쓰토야 국립공원의 천연 얼음 작품

 

예술이란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고, 때로는 대자연 그 자체가 가장 극적인 작품을 창조하기도 합니다. 겨울철 국립공원에 가보면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가까운 시코쓰호는 선명한 색상과 인기 많은 얼음 축제로 유명한 칼데라호입니다. 투명한 물색이 일명 “시코쓰호 블루”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 환경성에서는 이 호수를 전국에서 가장 수질이 좋은 곳으로 꾸준히 선정해왔습니다(2007년부터 2017년까지 11년 연속).

 

Lake Shikotsu is a caldera lake, formed approximately 32,000 years ago by volcanic activity.

시코쓰호는 약 32,000년 전 화산 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칼데라호입니다. Photo credit: Chitose Tourist Association

 

매년 호숫가에서 치토세 시코쓰호 빙도축제가 열립니다. 해마다 1월 말부터 2월 사이에 크고 작은 얼음 조각을 약 30점 선보이는데, 2021년에는 1월 29일부터 2월 23일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축제 일정에 큰 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Ice sculptures sparkle blue in the sunlight.

햇빛을 받아 파랗게 반짝이는 얼음 조각. Photo credit: Chitose Tourist Association

 

얼음 조각가는 작품에 호숫물을 뿌려 이 물이 얼어붙어서 조각 작품에 천연의 요소를 더해주는 효과를 연출합니다. 축제 운영을 맡은 치토세 관광 협회의 마에다 가즈히코 씨에 따르면 약 3개월에 걸쳐 스태프 15명이 작품을 제작하며, 마지막 한 달 동안은 기온이 섭씨 영하 20도(화씨 영하 4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밤중에 마무리 작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Multicolored lights illuminate the sculptures at night.

밤이면 색색의 조명으로 조각에 불을 밝힙니다. Photo credit: Chitose Tourist Association

 

낮 동안에는 얼음 조각이 햇빛을 받아 이 호수의 특징인 “시코쓰호 블루” 빛으로 파랗게 반짝입니다. 밤에는 마법처럼 조명을 밝혀 신비한 겨울나라가 탄생합니다. 이벤트를 찾은 관광객은 투명한 호숫물과 혹한의 환경 덕분에 자연이 영감을 부여하고 사람의 손을 빌려 탄생한 독특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삿포로시는 미식가들이 요리의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특정 장소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미식 체험을 찾아 떠나면서 식도락 관광이 하나의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삿포로시에서는 우아한 스시부터 든든한 일본식 카레까지 홋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합니다.

 

오감을 모두 자극하는 예술적인 스시

 

스시 히메샤라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스시의 형태를 빌려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스시 전문 조리사들이 상주합니다. 삿포로시 서쪽 마루야마 공원 인근에 위치한 최상급 식당인 이곳은 미슐랭 스타를 두 개 받은 전적을 자랑합니다. 오너 셰프인 다나카 아키라 씨가 직접 홋카이도 현지산은 물론 일본 전역에서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을 엄선합니다.  

 

Each ingredient is finely crafted to create nigiri (hand-shaped sushi) with visual appeal and flavor.

각각의 재료를 섬세하게 손질하여 미관과 풍미가 뛰어난 니기리(손으로 빚은 초밥)를 만듭니다. Photo credit: Himeshara

 

제철 재료로 준비한 유일한 메뉴인 “스시와 히메샤라 코스”를 대접합니다. 창의적인 코스 요리로, 스시부터 시작해 소량씩 담아낸 1인분 요리로 넘어가 마지막으로 니기리가 나옵니다. 각 요리에 어울리는 일본산 사케를 함께 제공합니다.

 

An assortment of small dishes, created by up-and-coming artists from Hokkaido (left). The interior décor is pared down so that guests can concentrate on the meal (right).

홋카이도의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가 직접 만든 다양한 요리를 소량씩 선보입니다(왼쪽). 실내는 손님이 식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연출했습니다(오른쪽).  Both photo credit: Himeshara

 

스시 셰프 겸 이곳의 사장인 다나카 아키라 씨는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 품질로 유명한 홋카이도 식당이니만큼 최고 품질의 신선한 생선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감각을 위한 향연과 다름없는 스시를 대접하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고급 생선과 쌀을 엄선하여 예술가답게 담아내는 것까지 모든 단계에 신중을 가합니다. 다나카 씨는 도쿄식 스시를 추구하는데, 그날그날 갓 잡은 생선의 품질에 따라 재료를 준비하는 방법을 달리하여 창의력을 표출합니다. 숙성하거나 뭉근하게 익히기도 하고, 식초와 소금을 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 생선의 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흠잡을 데 없이 꼼꼼하게 구성한 식사를 대접합니다.

 

Akira Tanaka has devoted himself to mastering sushi and Japanese cuisine for 37 years.

다나카 아키라 씨는 37년간 스시와 일식 요리 실력을 갈고 닦는 데 헌신한 요리사입니다. Photo credit: Himeshara

 

다나카 셰프의 완벽한 담음새를 보여주는 좋은 예로 “통새우 토핑”을 들 수 있습니다. 다나카 아키라 씨는 조리하지 않은 날 것 상태의 모란새우를 나선 모양으로 놓고 그 안을 새우 내장으로 채운 후 새우알로 덮어 냅니다. 이로써 새우 자체의 풍성한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요리에는 풍미를 돋보이게 해줄 사케를 함께 냅니다. 스시 히메샤라에서의 한 끼는 일본 식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좋은 기회입니다.

 

“Whole shrimp topping” has a design registration recognizing its creative beauty. (left) Sushi and Japanese sake is the ultimate pairing.

“통새우 토핑”은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적인 특징이 있습니다(왼쪽). 스시와 일본산 사케는 궁극의 페어링을 자랑합니다(오른쪽). Photo credit: Himeshara

 

수프 카레: 홋카이도의 풍미를 한 그릇에 담아낸 요리

 

“수프카레”는 삿포로시의 유명한 인기 메뉴입니다. 큼직하게 썰어낸 채소와 고기가 매콤한 카레로 맛을 낸 수프에 담겨 나오는 요리죠. 밥은 따로 제공됩니다. 이 요리는 원래 1970년대 삿포로시 어느 커피숍에서 탄생했다고 하는데, 원래는 인도산 향신료와 건강에 좋은 허브를 넣어 만든 수프를 결합한 특별한 카레 메뉴였습니다. 수프카레는 현지 주민 사이에서 인기를 끌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삿포로시의 식문화 속에 굳건하게 뿌리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삿포로 시내에만 수프카레 전문점이 200곳이 넘습니다.

 

스프카레 코코로는 2001년에 생긴 가게로, 수프카레 업계를 대표하는 자리를 한결같이 고수해 왔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미쉐린 홋카이도 가이드 2017년 판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본점은 삿포로역에서 북쪽으로 걸어서 20분 거리(약 1.5km, 0.9마일)에 있습니다.

 

The specialty, “soup curry with chicken on the bone” is served with a large chicken leg.

이곳의 대표 메뉴인 “치킨 수프 카레”는 커다란 닭다리 한 개가 뼈가 붙은 채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진 제공: 스프카레 코코로

 

총주방장인 히라키 가쓰야 씨는 미술 전공자입니다. 시그니처 레시피를 개발할 때 스리랑카 카레 레시피에 프랑스 요리 기법을 적용하고, 일본식 육수에 쓰촨 통후추를 넣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닭 뼈, 돼지 뼈와 소 뼈, 채소, 향신 채소와 향이 강한 허브를 비롯한 여러 가지 재료를 10시간 넘게 푹 끓여 순한 단맛과 깊은 풍미가 뚜렷하게 살아 있는 매콤한 수프를 만듭니다.

 

“Seafood soup curry” served with a generous amount of seafood, such as shrimps, scallops, squids and clams.

“시푸드 수프카레”에는 새우, 관자, 오징어와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을 듬뿍 넣습니다. Photo credit: Soup Curry Cocoro

 

히라키 가쓰야 씨는 신선한 해산물 등의 재료를 홋카이도에서 공수하고, “Nanatsuboshi” 품종의 쌀을 삿포로시 동쪽에 위치한 유바리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이 쌀은 낱알이 단단하고 섬세한 단맛이 나서 밥맛이 수프 맛과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수프카레에 들어간 감자는 일명 “Hokkai 50호”라는 특별한 품종으로, 인근의 농장과 하청 계약을 맺고 이 식당에 식자재를 공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감자는 통째로 삶아 반만 익힌 다음 기름에 살짝 튀겨서 포슬포슬하면서 쫀득한 질감을 냅니다.

 

Rice farmers from Goto Farm pose with Chef Hiraki (center). Goto Farm rice was deemed high enough quality to be served to the emperor.

고토농장 농부와 히라키 셰프가 함께 포즈를 취했습니다(가운데). 고토농장의 쌀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천황에게 대접할 정도입니다. Photo credit: Soup Curry Cocoro

 

시그니처 메뉴인 “치킨 수프카레”에 들어가는 닭고기는 천천히 뭉근하게 익혀내기 때문에 뼈에서 살점이 저절로 떨어질 정도로 연합니다. 이외에 “치킨과 채소 수프카레”, 그리고 겨울한정 메뉴인 “히로시마현 굴 수프카레”도 인기 메뉴입니다.

 

Soup Curry Cocoro has both table and floor seating, and menus are available in English and Chinese.

스프카레 코코로는 좌식과 입식 테이블이 모두 구비되어 있고, 메뉴도 영어와 중국어로 제공됩니다. Photo credit: Soup Curry Cocoro

 

정보

 

모에레누마 공원

WEB:https://moerenumapark.jp/ko/

마코마나이 다키노 묘지

WEB:https://www.takinoreien.com/

스시 히메샤라

WEB:http://www.himeshara.jp/en/

스프카레 코코로, 삿포로 본점

WEB:http://cocoro-soupcurry.com/en/

관련 링크

 

삿포로 관광협회

WEB:https://www.sapporo.travel/ko/

시코쓰호

WEB:https://www.japan.travel/national-parks/parks/shikotsu-toya/

Please Choose Your Language

Browse the JNTO site in one of multiple langu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