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미 산치(유네스코) 희귀한 동식물 서식지인 광대한 자연의 놀이터

일본 북부의 아오모리 와 아키타 두 개 현에 걸쳐 있으며, [시라카미 산지(https://www.japan.travel/en/spot/2139/)에 오시면 동아시아 최대의 너도밤나무 원시림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트레킹화나 등산화를 신고 다양한 도보 및 하이킹 트레일을 따라 이동하며 희귀한 동식물 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계곡과 폭포로 뒤덮인 이 지역은 트레킹에 최적화된 곳입니다. 미로 계곡, 안몬노타키 폭포 , 다이라쿄 협곡은 낚시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겨울잠쥐, 까막딱따구리, 일본 산양, 검독수리 등의 보호 동물 종과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독특한 식물을 만나보세요. 초여름에는 산지 일대가 파릇파릇한 초록색을 자랑하며, 가을에는 빨간 단풍으로 전체가 물듭니다.

3단계 안몬노타키 폭포 코스가 포함된 안몬 계곡 코스는 잘 정비된 경로를 따라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좀 더 난이도가 높은 하이킹을 원하면 시라카미다케와 덴구다케 정상까지 가는 코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라카미 산지 관광 안내소에서 관광 정보를 제공하므로 탐방하기 전에 한 번 들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패널과 모형으로 전시된 시라카미 산지의 야생 동식물과 생태계를 학습하고, 시라카미 산지 단편 홍보 영상을 대형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상은 시청각실에서 1일 5회 상영합니다.

아오모리현의 시라카미 산지 세계문화유산 지역은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출입 절차를 준수해야 합니다. 도호쿠 지역 삼림관리국 아오모리 지사에 문의하세요. (전화번호: 017-781-2117)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호쿠 삼림관리국 웹사이트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안몬 폭포 까지 하이킹으로 이동하려면 반드시 코스 입구에서 방문객 등록이 필요하며, 안전모를 착용해야 합니다. 아오모리 관광 안내 를 참고하시면 하이킹 지역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의 수많은 너도밤나무 숲이 약 200만 년 전에 대륙 빙하의 형성으로 생태학적 다양성을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일본에는 이러한 대륙 빙하 형성이 발생하지 않아서 너도밤나무 숲과 원시림이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너도밤나무는 폭설의 무게를 대단히 잘 견뎌내어 섬의 서쪽 해안 지역에 내리는 폭설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시라카미 산지를 방문할 때는 이 귀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하이킹 에티켓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쓰레기는 집으로 되가져 가세요. 산에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을 다녀오세요.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시라카미 산치 세계문화유산 구역 안에서 어획 행위는 현재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라카미 산지 관광 안내소는 니시메야 무라야쿠바마에(면사무소 앞)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JR 히로사키역 근처의 히로사키 버스 터미널에서 다시로 방면 코난 버스를 타면 50분이 소요됩니다.

도쿄에서 히로사키로 가려면 도쿄역에서 JR 도호쿠 신칸센으로 신아오모리역까지 3시간 20분이 소요됩니다. 신아오모리에서 JR 오우 본선으로 히로사키역까지 40분이 추가로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