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 스포츠

일본의 가루눈을 마음껏 즐기자

일본의 최상급 가루눈을 즐기자

일본의 스키장은 전세계 스노 스포츠 팬들을 사로잡는 양질의 가루눈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홋카이도에서 도호쿠, 고신에쓰 지방에 이르기까지 각지에 스키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초보자부터 프로급 선수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정비돼 있습니다. 물론 스키장이 있는 각 지역에는 스키와 스노보드뿐만 아니라 스노모빌, 스노래프팅, 설산을 산책하는 스노슈 투어 등 스키를 타지 않는 사람들도 충분히 가루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액티비티가 마련돼 있습니다.
스노 스포츠를 즐긴 다음에는 스키장 주변에 있는 온천마을에도 가 보시기 바랍니다. 눈 속에서 마음껏 몸을 움직인 뒤 여유롭게 온천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풀어 주는 것이 일본 스타일입니다. 스키나 스노보드 상급자는 물론 처음으로 눈을 체험하시는 분까지 모두가 일본 각지에서 최상급 가루눈를 마음껏 즐겨 보시면 어떨까요?

유익한 정보

안전하고 즐겁게 스노 스포츠를 만끽하기 위한 정보

안전하고 즐겁게 스노 스포츠를 만끽하기 위한 정보

일본의 스노 시즌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12월 무렵부터 시작해 3월 말까지 이어지며, 길게는 5월 초순까지 오픈하는 곳도 있습니다.

스키와 부츠는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정해진 무게를 넘지 않는다면 수하물로서 무료로 맡길 수 있습니다. 아니면 대부분의 일본 스노 리조트에서는 도구나 웨어, 헬멧 등 필요한 아이템을 대여해 주므로 빈손으로 가도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이즈를 확보하려면 온라인 예약이 필요한 곳도 있습니다. 사전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스키장에서 스키나 스노보드 레슨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1~2시간짜리 레슨이 있는가 하면, 며칠 동안 받을 수 있는 코스 레슨도 있습니다. 비기너를 대상으로 하는 레슨부터 상급자 스킬업을 위한 레슨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스키장에 따라서는 다국어 지원이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아무도 타지 않은 새 눈 위를 제일 먼저 타고 싶은 분도 있을 것입니다. 단, 일본에서는 규제선을 넘은 코스 외 활주는 금지돼 있습니다. 백컨트리 스키가 가능한 스키장이라도 조난이나 눈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규칙이 있으므로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금지구역이나 규칙에 대해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하게 일본의 가루눈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어디서 즐기나요?

니세코

홋카이도

일본 유수의 스노 리조트 니세코**에는 양질의 가루눈를 찾아 전세계에서 많은 스키어들이 방문합니다. 니세코안누푸리산(해발 1308m) 기슭에 4개의 스키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원생림 속을 달리는 코스, 고저차가 큰 롱런이나 완급이 심한 코스를 비롯해 비기너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넓고 완만한 경사와 좋은 전망을 갖춘 코스 등이 있습니다.
맑은 날 요테이산과 도야호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즐기려면 산의 남서쪽 경사면에 있는 니세코안누푸리 국제스키장**에 가시면 됩니다. 니세코 Hanazono 리조트**는 홋카이도 최대급의 터레인 파크를 갖추고 있으며, 백컨트리를 안내하는 가이드 서비스와 설원에서의 승마 체험 투어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4개의 리조트 호텔과 직결돼 있는 니세코 빌리지 스키 리조트**에는 쇼핑&다이닝 구역과 온천이 완비돼 있습니다.
신치토세 공항이나 삿포로에서는 니세코까지 직통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각 스키장 사이의 이동에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홋카이도에서는 니세코 이외에 루스츠 리조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후라노** 등도 스노 리조트로 유명합니다.

** 영어

하쿠바

나가노현

나가노현 북부의 기타알프스 산기슭에 위치한 HAKUBA VALLEY**는 198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경기장이기도 했던 국제적인 윈터 스포츠 리조트입니다. 개성 넘치는 10개의 스키장으로 구성돼 있고, 수준에 맞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코스와 함께 매력적인 트리런 구역이 정비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급자 전용으로는 하쿠바 핫포오네 스키장**에 최대 경사도가 35도를 넘는 오픈 반의 전망 코스, 올림픽 경기에 사용된 활강 코스, 8000m의 롱 크루징 등 다채로운 코스가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하쿠바 47 윈터 스포츠 파크**는 키커와 하프파이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하쿠바 이와타케 스노 필드**에는 전일본스키연맹이 공인한 크로스컨트리 코스(전장 5km)도 있습니다.
스키를 타지 않는 사람은 스노모빌이나 스노 튜빙, 스노 래프팅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호쿠리쿠 신칸센을 이용하면 나가노역까지 최단 80분, 고속버스로 갈아탄 뒤 약 60분이면 도착합니다. 각 스키장 사이를 이동할 때는 3개 루트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 영어

자오

야마가타현

자오 온천 스키장**은 자오의 온천 마을과 함께 발전해 왔으며, 단독 스키장으로는 일본에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합니다. 풍부한 적설과 가루눈, 안정된 겔렌데 컨디션, 변화무쌍한 코스가 매력입니다. 특히 이 스키장은 아름다운 상고대로도 유명합니다. 자오 로프웨이 지조산초역에서 시작해 잔게 고개를 지나 상고대 들판으로 이어지는 약 8km의 다운힐에서는 양쪽으로 아름다운 상고대를 감상하면서 시원하게 활주할 수 있습니다.
특히 1, 2월의 맑은 날이면 지조산초역 전망대에서 보이는 새하얀 상고대가 압권의 절경을 자랑합니다. 주말 등에는 상고대 조명 연출이 실시되고, 설상차로 상고대 회랑을 둘러보는 나이트 크루징도 개최됩니다.

스노 스포츠로 지친 몸은 19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자오 온천에서 달랠 수 있습니다. 온천 마을 곳곳에 료칸이나 호텔이 있으며, 당일치기 온천 시설이나 족욕시설 등도 있어 부담없이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쿄역에서 도호쿠 신칸센을 타면 센다이역까지 최단 90분, 고속버스로 갈아타고 자오 온천까지 약 90분 걸립니다.

** 영어

앗피고원

이와테현

도호쿠 지방 굴지의 앗피고원 스키장**은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에 인접해 있으며, 거대한 스케일과 북향 경사면 중심의 레이아웃이 가능케 한, 수분이 매우 적은 가벼운 가루눈이 매력인 스키장입니다. 상쾌하고 널찍한 압설 반, 가루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비압설 코스, 트리런 존, 모글 연습 레인 등 다채로운 코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산꼭대기에서 5.5km 이어지는 다운힐은 초보자도 즐길 수 있습니다.
베이스에는 이와테 지방의 향토요리 등을 즐길 수 있는 푸드코트, 기념품 가게, 스키 관련 대여점이 들어서 있고, 바로 옆으로는 온천을 갖춘 리조트 호텔이 줄지어 있습니다.
가이드와 함께 설산을 산책하는 스노슈 투어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레슨 등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튜빙과 썰매 등을 즐길 수 있는 ‘유키아소비 랜드’도 추천해 드립니다.
도쿄에서 도호쿠 신칸센을 타고 모리오카역까지 약 130분, JR로 갈아탄 다음에 앗피코겐역까지 약 60분 걸립니다.

** 영어

시가고원

나가노현

나가노현 북부에 있는 시가고원**은 일본 최대급의 윈터 리조트입니다. 해발 1330~2307m 지점에 크고 작은 스키장 18개가 모여 있습니다. 11월 중순부터 5월까지 오랫동안 스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점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각 스키장은 리프트나 곤돌라, 무료 셔틀버스 등을 이용해 왕래할 수 있으며, 모든 스키장을 즐길 수 있는 공통 리프트권도 마련돼 있습니다. 겔렌데마다 특징이 있기 때문에 오래 머물면서 내 마음에 꼭 드는 겔렌데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크게 5개 지역으로 나뉘며, 광대한 중앙 지역**에는 스키장 13개가 집결해 있습니다. 중앙 지역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데라코야 스키장’에서 ‘홋포부나다이라 스키장’까지 이어진 약 6km의 롱런 활주는 특히 인기가 있습니다. ‘마루이케 스키장’에 있는 스노랜드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기구가 갖춰져 있습니다. 요코테야마·시부토게 스키장**은 리프트로 올라갈 수 있는 스키장 중 일본 최고의 높이(2307m)를 자랑하며, 기타알프스의 산들을 한눈에 바라보는 절경이 매력입니다.
도쿄역에서 호쿠리쿠 신칸센을 타고 나가노역까지는 최단 80분 걸립니다. 나가노역에서 급행버스를 타면 시가고원까지 약 70분 걸립니다. 도중에 스노몽키파크에서 하차하면, 온천을 즐기는 야생 일본원숭이로 유명한 지고쿠다니 야생원숭이 공원**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영어

반다이

후쿠시마현

반다이 아사히 국립공원의 반다이아즈마·이나와시로 지역 부근은 눈이 많이 내리는 지대이자 질 좋은 가루눈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반다이산 지형을 살린 다양한 스키 리조트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반다이산의 남쪽 사면에 위치한 스키장에서는 이나와시로호와 반다이산의 절경을 바라보면서 스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다이산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루쓰 반다이**는 완만한 초보자용 코스부터 경사면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약 2km의 메인 코스, 급사면이나 파우더를 즐기는 코스 등에 이르기까지 초보자든 상급자든 모두가 신나게 활주할 수 있는 코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나와시로 스키장**의 중앙 지역은 반이 넓어 비기너와 패밀리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히바라호와 고시키늪이 있는 북쪽 경사면에는 네코마 스키장**이 있습니다. 이 스키장은 너도밤나무 숲 속을 달리는 코스 등 중·상급자를 위한 코스가 충실하며, 알파인 연습 폴 반도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가기에 좋은 우라반다이 스키장**에서는 스키와 스노보드 외에 가이드와 함께 반다이산의 자연과 설경을 만끽하는 스노슈 트레킹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고리야마역까지 약 80분 걸립니다. 고리야마역에서는 스키장이 시즌 중에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있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 영어

스노 스포츠, 일본에서 더 간편하게 즐기자!

스키를 타지 않는 사람도 가루눈를 즐기자: 스노 아웃도어 시설

최근 일본에서는 스키를 타지 않는 사람도 부담없이 눈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차례로 문을 열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나가노현 하쿠바에 있는 IWATAKE WHITE PARK*(해발 1289m)입니다. 눈을 즐기기 위한 아웃도어 시설로, 새하얗고 폭신폭신한 눈 위로 다이빙을 하거나 거대한 그네를 타기도 하고, 가마쿠라(눈으로 만든 집) 안에서 대화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스노슈 투어, 튜빙, 썰매 등 스키 타는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존도 있습니다. 테라스에서는 눈 덮인 기타알프스의 절경과 더불어 핫 초콜릿을 마시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 중앙부에 있는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의 인기 명소는 산 정상 부근에 조성된 Terrace of Frost Tree입니다. 독특한 형태의 데크에서는 설산의 절경과 더불어 온통 얼음으로 둘러싸여 하얗게 빛나는 상고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병설된 카페에서 상고대를 이미지로 한 칵테일이나 스위트 등으로 잠깐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한 산기슭의 아이스빌리지에는 아이스링크와 얼음 미끄럼틀, 얼음을 테마로 한 아틀리에와 잡화점, 교회, 호텔, 본격적인 얼음 바 등이 있습니다. 환상적인 눈과 얼음의 세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일본어

스노 스포츠×일본문화

일본의 가마쿠라(눈집) 문화

호설지역의 전통행사 중 하나인 ‘가마쿠라(눈집)’는 아키타현을 중심으로 정월 대보름(1월 15일) 무렵에 실시돼 왔습니다. 특히 요코테시의 가마쿠라 문화는 약 45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에도 시대(1603~1868)에 무사들이 거주했던 우치마치에서는 네모난 설벽으로 집을 만들어 가마쿠라 다이묘진을 신으로 모신 다음 액땜을 하면서 어린이의 성장을 기원했습니다. 한편 상인들이 거주했던 도마치에서는 우물가에 눈구덩이를 만들어 거기에 물의 신을 모신 다음에 좋은 물이 풍부하게 나오기를 기원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쌓인 눈에 구덩이를 만들어 그 안에서 놀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러한 풍습이 현재의 가마쿠라가 되었다고 합니다. 요코테시에서는 매년 2월 중순에 눈축제**가 열립니다. 시내에 줄줄이 늘어선 100여 개의 가마쿠라에서 아이들이 식혜와 떡을 대접합니다.
아키타 이외에도 예를 들면 나가노현 이야마시의 가마쿠라노사토**에서는 1월 하순부터 약 1개월간 가마쿠라 레스토랑이 문을 엽니다. 약 20개나 되는 가마쿠라 안에서는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명물음식 노로시나베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일본의 가마쿠라(눈집) 문화(영어)

**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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