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트라이애슬론

일본 각지의 매력을 트라이애슬론으로 발견

여행자도 참가할 수 있는 트라이애슬론 대회

트라이애슬론

수영, 도로 사이클, 마라톤 등 3가지 경기를 연속으로 진행하는 트라이애슬론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정식 종목이 된 이래 경기 인구도 증가해 일본 각지에서 크고 작은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수영 1.5km, 도로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를 합친 총 51.5km의 스탠다드 디스턴스(올림픽 디스턴스)가 비교적 거리가 짧은 주류로서 일본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지만, 그중에는 스탠다드 디스턴스의 약 2배 거리인 미들 디스턴스, 결승선 통과까지 10시간 이상 걸리는 롱 디스턴스에 도전할 수 있는 대회도 있습니다.
트라이애슬론 대회는 오키나와의 이시가키섬이나 미야코섬, 나가사키의 고토 열도, 니가타의 사도가시마섬 등의 낙도는 물론 교토나 히로시마, 홋카이도 등과 같은 관광지에서 열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회의 일정에 맞춰 관광을 겸해 참가해 보시면 어떨까요? 그 고장 특유의 자연미와 역사 깊은 거리 풍경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현지를 방문하신다면 향토 요리나 문화 체험은 물론 액티비티에도 꼭 참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트라이애슬론 대회 전야제 등을 통해 현지 주민들과 어울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유익한 정보

대회에 참가할 때는 여유가 있는 일정을 세우자

트라이애슬론사이클

대회에 참가할 때는 여유가 있는 일정을 세우자

트라이애슬론 대회는 일본 각지에서 연중 개최되고 있습니다. 일본 트라이애슬론 연합(Japan Triathlon Union, JTU)**의 공식 사이트를 보면 국내외에서 개최될 예정인 대회나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 방법, 모집 기간, 참가 조건 등은 대회별로 다르기 때문에, 각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고토 나가사키 국제 트라이애슬론의 경우 외국 국적인 사람은 스포츠 엔트리**에서 등록해야 합니다. 또는 구주쿠리 트라이애슬론과 같이 개별적으로 대회 사무국에 메일로 연락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대회에서 JTU의 라이센스를 요구하고 있지만, 해외 선수에 대해서는 요구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1일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기만 하면 참가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회 참가가 결정되면 호텔 예약이 필요합니다. 회장 주변의 숙박시설은 공실이 없어 예약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여유를 갖고 숙박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자전거를 일본에 반입하고 싶은 분도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항공사가 짐칸 수하물로 받아 주지만, 크기나 무게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미리 항공사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호텔을 고를 때도 방에 자전거를 들여놓을 수 있는지, 열쇠로 잠글 수 있는 장소에서 보관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확인해 두면 안심이 됩니다.
대회의 공식 일정을 비롯해 각 대회마다 별도로 규정하는 로컬 규칙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대회 참가에 앞서 여유가 있는 체류 일정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 영어

일본의 어디서 즐기나요?

사도 국제 트라이애슬론 대회

사도가시마섬

사도 국제 트라이애슬론 대회
니가타

사도가시마섬은 니가타현 서쪽 앞바다에 있는 일본해 최대의 섬으로 그 면적은 855㎞2입니다. 약 300만 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지각변동으로 생긴 사도가시마섬(사도)은 일본의 모든 해안 지형을 갖추고 있어, 섬의 지형 자체가 일본의 축도라 불리고 있습니다. 일본 지오 파크**에 등재돼 있습니다.
매년 9월 초에 개최되는 사도 국제 트라이애슬론 대회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롱 디스턴스 레이스 중에서도 가장 긴 거리로 유명하며, 약 2000명이 출전하는 인기 대회입니다. 사도가시마섬 바깥 둘레를 달리는 190㎞의 도로 사이클이 특징인 롱 디스턴스, 미들 디스턴스, 6세부터 참가할 수 있는 주니어 대회가 있습니다.
투명도가 높은 일본해에서의 수영, 해안선 특유의 섬세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는 자전거 코스에서는 사도의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섬 주민들의 친절한 환대, 맛있는 해산물, 토속주, 전통예능 등을 즐길 수 있는 대회 전날의 섬축제 파티 등도 인기의 이유로 꼽힙니다.

사도에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도금산, 특별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따오기를 일본에서 유일하게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도키노모리(따오기의 숲) 공원 등 관광명소도 많습니다.

** 영어

사도 국제 트라이애슬론 대회 (일본어)
※2021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대로 중지

구주쿠리 트라이애슬론

구주쿠리

구주쿠리 트라이애슬론
지바현

지바현 동부, 태평양에 접한 구주쿠리 해변은 완만하게 호를 그리면서 약 66㎞에 걸쳐 이어져 있는 모래사장 해안입니다. 일본 유수의 서핑 포인트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인기 높은 곳이 구주쿠리 해변의 남단에 있는 쓰리가사키 해안으로, 도쿄 올림픽 서핑 경기장이기도 합니다.
구주쿠리 트라이애슬론은 일본 최대 규모인 약 2500명이 참가해, 스탠다드 디스턴스와 미들 디스턴스의 경기를 펼칩니다. 이치노미야 해수욕장 주변이 메인 경기장입니다. 파도의 영향이 적은 이치노미야강 하구 주변에서 수영 경기가 열리면서 전체 레이스가 시작됩니다. 도로 자전거와 마라톤은 모두 해안을 따라 달리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바닷바람을 받으면서 경기가 펼쳐집니다. 하지만 길은 모두 평평한 직선 코스입니다.
많은 해수욕장이 있는 광활한 구주쿠리 해변은 레저 명소로도 인기가 높아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서핑뿐만 아니라 스탠드업 패들 보드(SUP), 해변 산책, 모래사장 승마 체험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딸기나 포도, 배 등과 같은 과일 따기 체험도 자주 열립니다. 구주쿠리 앞바다에서는 정어리를 비롯해 회유어에 속하는 고등어나 전갱이 등 다양한 어패류가 잡히고 있어 일년 내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구주쿠리 트라이애슬론(일본어)
이세시마·사토우미 트라이애슬론

이세시마

이세시마·사토우미 트라이애슬론
미에현

풍요로운 자연을 자랑하는 미에현의 시마 반도 남쪽에 아름다운 석양으로도 유명한 아고만이 있습니다. 크고 작은 많은 섬들이 떠 있는 복잡한 해안선은 일본을 대표하는 리아스식 해안 중 하나이며, 지금도 진주 양식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세시마·사토우미 트라이애슬론은 일본의 트라이애슬론 전문지가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트라이애슬론 대회 인기 랭킹 스탠다드 디스턴스 부문에서 2시즌(2018년, 2019년) 연속 1위로 뽑혔습니다. 코스의 만족도가 높고, 도로변에서의 지역 주민들의 성원, 아름다운 바다 풍경 등을 그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아고만에 접한, 파도가 잔잔하고 투명도가 높은 오야하마 해수욕장에서 수영 실력을 겨루고, 리아스식 해안 특유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는 변화무쌍한 코스를 자전거로 달립니다. 마라톤에서는 현지의 상점가와 고풍스런 빈다마 로드 등을 달립니다. 현지 초중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하는 등 지역 특색이 잘 드러나는 대회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세시마는 관광지로도 유명합니다. 아고만에서는 진주조개에서 진주 꺼내기 체험, 가시코지마항에서 아고만을 돌아보는 크루즈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굴과 닭새우 등의 해산물, 미에현의 명품 소고기 마쓰사카규 등 명물 음식도 많습니다.

이세시마·사토우미 트라이애슬론(일본어)
미야코지마 트라이애슬론 대회

미야코섬

미야코지마 트라이애슬론 대회
오키나와현

미야코섬은 오키나와 본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km 거리의 바다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아열대 해양성 기후로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하기 때문에 살기 좋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소박하고 한적한 분위기와 압도적인 자연미에 사로잡히는 사람들도 많아 관광지로도 매우 인기 높은 섬입니다. 다이빙이나 씨카약, 웨이크보드, 바다낚시 등 각종 해양 스포츠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미야코지마 트라이애슬론 대회는 1985년에 시작됐습니다. 약 200km에 이르는 롱 디스턴스 레이스는 섬의 남서쪽 끝에 있는, 동양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요나하마에 해변에서 시작됩니다. 힘든 레이스지만 새하얀 모래사장이 약 7km나 뻗어 있는 긴 해변과 ‘미야코 블루’라 불리는 맑고 푸른 바다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듭니다. 섬은 거의 대부분이 평탄합니다. 도로 사이클과 마라톤으로 미야코섬을 한 바퀴 돌고, 다리를 건너 이웃 섬까지 가서 사탕수수밭이 많은 섬의 중앙부를 달리는 등 미야코섬의 매력을 통째로 다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또한 도로변에 서서 응원해 주는 섬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 전야제 등에서 즐길 수 있는 현지 주민들과의 교류 등도 많은 참가자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미야코지마 트라이애슬론 대회
고토 나가사키 국제 트라이애슬론 대회

고토 열도

고토 나가사키 국제 트라이애슬론 대회
나가사키현

나가사키현의 서쪽 약 100km 거리에 있는 고토 열도는 아름다운 바다 위에 떠 있는 크고 작은 140여 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 남쪽 끝에 있는 것이 후쿠에섬입니다. 섬의 상징인 오니다케산, 초원, 나무로 둘러싸인 마루하타(원 또는 타원 모양의 밭), 리아스식 해안, 백사 해변과 에메랄드 블루빛 바다가 그림 같은 섬 풍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후쿠에섬에서 열리는 고토 나가사키 국제 트라이애슬론 대회에서는 이러한 독특한 자연미를 즐길 수 있는 2개 타입의 레이스(롱 디스턴스, 미들 디스턴스)가 펼쳐집니다. ‘바라몬 킹'(‘바라몬’이란 용감하다는 의미)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이 대회는 도미에만 내부의 잔잔한 바다를 헤엄치고, 섬 안의 인상적인 풍경을 구경하면서 기복이 심한 코스를 자전거와 마라톤으로 달립니다.
고토 열도는 250년 이상이나 금교령 하에서 비밀리에 기독교 신앙을 지킨 신도들이 살았던 섬이기도 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나가사키와 아마쿠사 지방의 잠복 기리시탄 관련 유산’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고토 열도에는 히사카섬의 마을, 나루섬의 에가미 마을 등 많은 등록 유산이 점재해 있습니다. 섬에 있는 유산을 둘러보는 여행도 추천해 드립니다. 섬 특유의 신선한 어패류가 듬뿍 들어간 해산물 요리, 섬에서 사육하고 있는 명품소 고토규의 육즙이 가득한 요리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고토 나가사키 국제 트라이애슬론 대회 (일본어)
※2021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대로 중지

트라이애슬론×일본문화

오다이바 해변공원

오다이바의 역사와 바다 분위기를 즐기는 액티비티

도쿄만에 떠 있는 인공섬 오다이바는 도쿄에서도 손꼽히는 레저 명소입니다. 다수의 상업·레저 시설도 갖추고 있어 언제나 많은 관광객들도 성황을 이루는 오다이바가 처음부터 관광지였던 것은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70년 전 미국의 페리 함대 내항(1853년)에 따라 에도만 방어를 위해 포대를 갖춘 방어 시설인 ‘다이바’를 요새로서 쌓아 올린 것이 오다이바의 시작입니다. 완성된 다이바 6곳 중 2곳만 현존하고 있습니다. 트라이애슬론 경기장이기도 한 오다이바 해변공원에 인접한 오다이바 공원은 포대 터를 공원으로 정비한 곳입니다. 지금은 이곳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다이바 해변공원에는 모래사장 해변, 바다낚시터, 러닝 코스, 마린 하우스(샤워장 및 사물함 완비) 등이 갖춰져 있고, 레크리에이션 수역에서는 윈드서핑, 씨카약, 스탠드업 패들 보드(SUP)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레저용구를 대여하는 숍도 있으므로, 고층빌딩숲을 바라보면서 간편하게 워터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선착장에는 히노데 부두나 아사쿠사로 갈 수 있는 수상버스**가 운항되고 있습니다. 도쿄 관광의 하나로 이용하셔도 좋겠습니다.

** 영어

일본에서 더 많은 스포츠&액티비티를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