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적, 정신적 장벽을 허물자 – Super Welfare Expo 2020

Super Welfare Expo 2020은 2020년 9월 2일부터 8일까지 부분적으로는 온라인으로, 부분적으로는 도쿄 시부야의 히카리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엑스포는 개별 전시와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가 혼합된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장애인 및 기타 사회적 소수자의 신체적, 사회적 장벽을 허물기 위해 개최된 이 엑스포에서는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더불어 최신 기술이 사용된 혁신적인 제품도 등장했습니다.

Super Welfare Expo 2020

Super Welfare Expo를 아십니까?

Super Welfare Expo 는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엑스포입니다. 다가오는 도쿄 2020 패럴림픽을 앞두고 이 연례 엑스포는 2014 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도쿄의 패션 허브 시부야에서 열리는 이 엑스포는 장애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면하는 온갖 어려움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과정에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합니다. 이것 또한 이 엑스포의 목표입니다. 작년까지 이 행사에는 270,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모였습니다. 이 엑스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도요타 등과 같은 세계적인 주요 기업이 참가해 왔습니다.

’Super Welfare’라는 말은 ’Welfare(복지)’를 초월해 더 멀리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말에서 강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일본에서는 그 이미지가 다소 부정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Super Welfare Expo가 일반적으로는 복지와 관련된 주제를 다루지만, 복지 이상의 것을 다루기도 합니다. 혁신, 기술 및 디자인은 일본 사회의 소수자와 관련된 대부분의 사회문제를 다루는 행사의 중심 부분입니다.

SOUND HUG

일부는 기술과 디자인의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다른 일부는 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일에 초점을 맞춥니다. 올해 열린 전시회에서 SOUND HUG는 음악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OUND HUG를 품에 안으면 진동을 통해 음악을 느끼고 빛을 통해 시각적으로 음악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벤트에 전시되는 대부분의 제품에는 상기의 SOUND HUG(이 제품을 다룬 영어판 아마존 시리즈를 보시려면 여기)와 같이 뛰어난 기능, 첨단 기술 및 흥미로운 디자인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어떤 물건이 일상생활 속에서 도움이 된다고 해서 누구나 그 도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디자인의 큰 역할은 바로 여기에 있으며, 엑스포가 패션을 선도하는 시부야에서 열리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엑스포는 포용성과 더불어 다양성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LGBT와 외국인을 포함한 사회적 소수자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사회적 장벽과 곤란에 대한 내용이 이벤트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패널 토론이 주로 일본어로 진행되지만, 엑스포 웹사이트와 시부야의 전시회에는 많은 영어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Super Welfare Expo는 일본의 장애인이나 소수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엑스포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실습, 전시, 패널을 통해 일부 사람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습니다. 혁신적인 솔루션과 세련된 디자인이 여러분에게 미래의 멋진 가능성을 보여줄 것입니다. 매혹적인 새로운 종류의 복지, Super Welfare를 방문하셔서 멋진 동기부여와 영감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Super Welfare Hikarie

시부야 히카리에 건물 밖에 있는 Super Welfare Expo 2020 간판

Super Welfare Expo 2020 – “이제 당신이 Super Welfare의 주역이 될 차례입니다”

올해 Super Welfare Expo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이제 당신이 Super Welfare의 주역이 될 차례입니다’를 테마로 개최되었습니다. 엑스포는 전시, 이벤트 및 심포지엄의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각 부분은 일본 사회의 장애인이나 그 외의 소수자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엑스포는 그 마지막 해에 새롭게 도전했습니다.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것이 그것입니다. 사람들이 시부야로 가지 않고도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도록 모든 토크 세션이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사람들은 또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시회를 둘러보고 워크샵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누렸습니다.

엑스포의 일부 전시는 마찬가지로 시부야의 히카리에 백화점에 전시되었습니다. 작년에 전시 공간의 일부였던 구역이 올해는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가 되었습니다. 올해 이벤트에서 탄생한 4개의 스튜디오 각각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갖추게 되었고, 이벤트 내내 각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콘텐츠는 가까운 장래에 이벤트가 끝난 후에도 계속 제공될 예정입니다.

super welfare 스튜디오

Super Welfare Expo 2020 공식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A, 스튜디오 B, 스튜디오 C, 스튜디오 D.

대부분의 콘텐츠는 일본어로만 제공되지만 유튜브 자동 생성 번역 기능을 사용하면 자막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번역이 100%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Super Welfare Expo 2020 온라인

올해 엑스포 온라인 콘텐츠의 대부분은 심포지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세션에서 ’신체장애인을 위한 미래의 업무 스타일’, ’장애인이 존재하지 않는 커뮤니티 디자인’, ’온테나와 스포츠 의족 기술의 사회적 구현의 문제‘ 및 ’블라인드 축구의 활성화‘ 등과 같은 제목으로 다양한 테마를 다루었습니다.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사회의 다양성 및 기타 문제와 관련된 주제가 인기를 모았습니다. 예를 들어 고령자 돌봄 분야의 기술과 디자인, 워킹맘의 미래, LGBT, SDG 관련 주제가 올해 토크 이벤트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스튜디오 A

시부야 엑스포에 참석한 사람들은 스튜디오 A의 토크 이벤트를 라이브로 볼 수 있었습니다.

테마와 관련해서 작년과 다른 점 하나를 들자면 COVID-19 관련 테마가 등장했다는 점입니다. 팬데믹이 소수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코로나 이후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통해 몇 가지 질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힘든 시기는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 왔고, 이로 인해 사람들은 소수자의 작은 목소리를 간과해 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더 좋은 것을 위해 변화하고 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놀라운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것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플랫폼을 만드는 일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방송된 이벤트에는 일본어로 된 실시간 자막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청각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쉽게 대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일에는 새로운 가능성과 한계가 각각 있습니다. 엑스포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사람들에게 장애인의 생활이 어떠한지 알 수 있는 기회 및 Super Welfare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난 몇 년간만큼 실제적인 경험을 많이 제공하지는 못했습니다. 한 이벤트에서는 얼굴만 이용해 플레이 할 수 있는 인클루시브 AR 게임을 선보였습니다. 이 게임은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도 더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완벽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메카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온라인 전용 전시회 ’More Than Human’이었습니다. 이 아트 프로젝트에서는 SF영화에 나올 것 같은 보철물과 팔다리 지지물을 만듭니다. 3D 프린터로 의수족을 만드는데, 사람들이 숨기고 싶어하는 의수족이 아니라 과시하고 싶어질 정도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려고 합니다. Super Welfare Expo 웹사이트의 전시 페이지에서 이 프로젝트의 멋진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타입-페가수스Ⅰ”(2014):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팅 지원을 받아 More Than Human과 엔도 겐이 공동으로 제작한 3D 프린팅 기계 보철 모형.

시부야 Super Welfare Expo 2020

엑스포의 이벤트와 심포지엄 섹션이 문제제기와 해결책 관련 논의가 그 중심이었다면, 전시 섹션은 그 전부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어떻게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바꿀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전시된 각 품목은 어떤 식으로든 장벽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작년의 주요 전시 공간이 라이브 스튜디오로 바뀌면서 올해 전시 공간은 상당히 줄어들었고, 전시된 주요 제품들도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최신 기술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히카리에의 전시에서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 등장했습니다. 접수처에서는 부드러운 재질로 만든 상징적인 하치코 동상 복제품이 제일 먼저 방문객을 맞이해 주었습니다. 이 로봇은 단지 방문객을 귀엽게 환영하는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체온을 측정해 누군가 위험한 고열을 보인다면 컹컹 짖습니다.

하치코 동상

로봇이라고 해서 전부 단단하고 번쩍거릴 필요는 없습니다. 부드럽고 유연한 재료를 사용한 연질로봇공학은 로봇을 더 효과적이며 개성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치코의 경우 그 기술은 더 친근하고 더 환영받는 느낌을 주도록 만들었습니다. 전염병이 걱정되는 이 시기에는 많은 시설에서 이러한 연질로봇공학이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하치코 동상 온도계

일본에서는 많은 시설의 엄격한 COVID-19 예방 조치로 인해 체온 측정 도구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Super Welfare Expo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사람들이 다른 나라의 성과를 배우고 일본의 혁신을 세계에 공유하는 것입니다. 전시회에 참가한 외국기업 중에 덴마크에 본사를 둔 보청기 제조업체Oticon이 있었습니다. 그 회사의 인상적인 보청기는 중요한 소리와 시끄러운 배경 소리를 구분합니다. 그런데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들은 IoT와 통합할 수 있는 보청기를 만들었습니다. 이 보청기는 본인이 직접 들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누군가가 문 앞에 있거나 스토브에서 물이 끓고 있다면 보청기가 알려줍니다.

보청기

미니멀리즘 디자인 속에는 청력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의 생활을 더 편리하게 해주는 기술의 세계가 숨어 있습니다.

엑스포가 개최되기 전 며칠 동안 사람들은 시부야의 인기 의류 매장 SHIPS의 윈도우에서 세련된 휠체어에 앉아 있는 마네킹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윈도우 디스플레이에 최신 패션 트렌드 외에 세련된 디자인의 휠체어나 보철물이 전시되는 것도 언젠가는 일상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가게 창

이 프로젝트는 표현의 부족을 강조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세련된 휠체어

쇼핑 윈도우의 휠체어도 히카리에에 전시되었고, 방문객들이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시대의 끝이자 장벽 없는 사회를 향한 새로운 시작

Super Welfare Expo는 혁신과 창조의 유산을 남겼습니다. 사람들에게 문제에 대해 배우고, 스토리와 기술을 공유하고,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세계가 보다 더 디지털화된 사회로 변함에 따라 올해 Super Welfare Expo는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장벽을 허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 엑스포는 사람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사회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길에 동참하고, 미래에도 이와 유사한 또 다른 이벤트가 열리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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